[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사상구보건소는 지난 30일 동 단위 건강체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상구 마을건강센터 건강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사상구 12개 동 마을건강센터 중 신규로 구성된 4개 동(모라1동, 덕포2동, 괘법동, 감전동) 마을건강센터 건강협의체 위원 등 30명이 참여했으며, 동별 건강지표 및 마을건강센터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의견 수렴 및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 마을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민관협력의 중요성 인지 ▲ 마을건강센터(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의 협력 강화 ▲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등 주민 스스로의 노력 필요 ▲ 지역주민 노쇠예방을 위해 건강UP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요구 ▲ 동별 건강행태 현황에 따른 사업 제안 등의 의견이 수렴됐으며 수렴된 의견은 향후 사업 계획·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안여현 보건소장은 “마을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마을건강센터뿐만 아니라 건강리더 및 동 행정복지센터, 협력기관과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또한 중요하다.”며“마을건강센터 건강협의체 구성 및 운영으로 마을건강센터 사업이 주민주도형, 주민참여형으로 점차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협의체는 보건소장, 동장, 협력기관장, 건강리더 등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되며, 우리 마을의 건강문제를 발굴 및 해결을 위한 논의와 마을건강센터 사업 계획 및 점검, 평가를 위한 정기회의를 연 1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