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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아시아영화제,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영화 플랫폼 도약

거창아시아영화제와 연세대학교 연세예술원의 상호업무협약 체결
거창 지역을 영화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기회 마련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아시아영화제, 연세대학교 연세예술원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영화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12월 28일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체결됐으며, 두 기관은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영화제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거창아시아영화제는 연세대학교 연세예술원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영화 산업의 학문적 연구와 창작 환경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영화제를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영화 산업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아시아영화제 신성구 집행위원장은 협약 체결에 대해 "연세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영화제의 질적 성장과 내실을 다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히며, 거창아시아영화제(GAFF) 조직위원장으로 연세대 연세예술원 박리디아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유영식 주임교수를 위촉하고, "이번 협력은 아시아 영화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세대학교 연세예술원의 김만수 원장은 "거창아시아영화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어 뜻깊다"며, "연세예술원의 연구와 창작 지원 역량을 통해 영화제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아시아 영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영화 산업을 국제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거창아시아영화제는 영화제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세대의 창작자들이 영화 산업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거창 지역이 영화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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