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골목상권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양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의 최일선에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수요·일정을 사전에 조사하여, 전체 상권을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과 개별 상권을 찾아가는 순회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소상공인 특성화 대학의 교수진과 유명 유튜버를 강사로 초청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생생한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자신의 사업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었다.
한 교육 참여자는 “현장에서 겪는 일들을 실제 사례를 통해 배우니 훨씬 이해가 쉬웠다”며 “배운 내용을 우리 가게에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온라인 마케팅 등의 기술을 소상공인들이 익혀, 골목상권을 더욱 탄탄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골목상권이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마케팅, 온라인판로개척, 점포경영 등과 관련된 별도의 책자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