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고성군이 지반침하 대응 및 하수의 안전한 이송을 위해 12월 9일 간성·거진·현내 일원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갖고 착수에 들어갔다.
고성군 지난 4월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노후 정비대상 하수관로에 대하여 노후 및 불량 하수관로 개량을 통해서 하수관로의 기능을 회복하고, 불명수 유입 저감 및 누수를 방지하여 지하수 오염 가능성 배제 및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지반침하 발생시 시설물 피해 방지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본 사업을 추진한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간성·거진·현내 일원에 2028년도 까지 총사업비 16,159백만원을 들여 관로 교체 7㎞, 보수 3,222개소를 대상으로 하수관로의 단계별 정비계획 수립하고 본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2025년도 2월 간성읍 지역의 정밀조사 자료 분석 및 현장조사를 통해 설계기준 설정 및 실시설계를 수행하고, 2025년도 5월 거진, 현내 현장조사를 추진하게 되며, 2025년 8월 설계를 완료하여 최종 10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 시설을 정비하여 생활환경 개선과 장마철 대비 침수 예방을 위해 안정적인 하수처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