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12월 19일 군산 ㈜삼원중공업에서 ‘경상국립대학교 참바다호 대체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해양수산탐사실습선 기공식(Keel Laying Ceremony)’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정석 학장과 안영수 건조단장, 이태주 행정본부장, 안종갑 건조단 실무위원장 등 경상국립대 관계자와 ㈜삼원중공업 한창범 대표이사, 군산대 최연성 부총장, ㈜한국해사기술 강영근 부사장, 한국선급 고봉찬 군산지부장 등 건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 참바다호 대체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해양수산탐사실습선은 총 190억 원의 예산으로 2023년 11월 ㈜삼원중공업과 건조 계약을 체결한 후 2025년 7월에 대학에 인도되어 연해 해양 조사, 수산자원 연구, 학생 실습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정석 학장은 “내년에 인도되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해양수산탐사실습선은 경상국립대 교수, 연구원, 학생들의 해양수산 연구·조사와 현장실습을 지금보다 더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우수한 연구성과 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바다호 대체 해양수산탐사실습선 규모는 총톤수 약 212톤, 전장 39m, 형폭 7.7m, 항해속력 14노트, 승선 인원은 37명이며, 하이브리드 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전기추진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