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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시민이 바라는 일상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마련에 총력

2025년 안전·교통 분야에 1,089억 원 투입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 안전교통국은 올해 ‘시민이 바라는 일상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마련’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였다.

 

첫째, 안전 분야에서는 시민의 곁에서 안정감을 주는 안전도시를 실현했다.

 

먼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주요 지방하천·소하천 정비 등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했고,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대응 태세를 확립하여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폭염의 장기화로 인한 온열질환자 최소화를 위해 폭염 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했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 등 안전취약계층 1만 8,482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하여 주요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여 공영버스 정비소 계단 논슬립패드 재보강 등 249건을 개선했고, 안전보건 지킴이를 운영하여 공공 및 민간 발주공사 493개소를 점검했다.

 

둘째, 교통행정 분야에서는 편안하고 안전한 시민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물운수업계 유가보조금 57억 7,000만 원을 지원하여 유동적인 유가에 대한 부담으로 인한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시민불편 해소의 일환으로 주민주도형 일방통행로 조성 사업을 통한 신성여중·고 주요 통학로 일방통행로 운영 및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를 22개소에 확충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쾌적한 버스승차대 환경 조성과 폭염·한파대비 시설물을 확충했으며,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확충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했다.

 

셋째, 차량관리 분야에서는 시민 만족도 향상을 이끄는 실용적 주차 기반을 구축했다.

 

공영주차장 부지매입 7개소·9필지(5,569.9㎡), 공영·공한지주차장 조성 46개소(766면), 유료주차장 6개소(137면) 등 주차 인프라의 지속적 확충을 통한 주차면을 확보했다.

 

읍·면 지역 부설주차장 전수조사(14,718개소) 및 자기차고지 이용실태 조사(1,694개소)를 실시하여 주차난 해소를 도모하는 일상 속 주차 문화를 개선하는 데 노력했다.

 

2025년에는 ‘튼튼한 안전과 편안한 교통환경으로 미소 짓는 제주시 실현’을 목표로 안전·교통 분야에 총 1,08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나누어 보면 안전 분야에 495억 원, 교통행정 분야에 294억 원, 차량관리 분야에 300억 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안전 분야에서는 '신뢰와 현장 중심의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 실현'을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풍수해 등 재해예방사업 4개 분야와 지방하천(소하천) 정비 사업에 395억 원을 투입하여 효율적인 재해저감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폭염의 장기화, 국지성 호우 등 변화하는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선제적 상황관리(사전대비기간 운영, 선제적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재난유형별 매뉴얼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함께 안전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인 등 안전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 생활 습관화를 위한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교통행정 분야에서는 '시민이 공감하는 바람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화물운수사업자의 경제적 뒷받침을 위해 내년 예산으로 92억 원을 편성하여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을 지원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주민주도형 일방통행로 조성, 불법 주·정차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 9개 설치(3억 6천만 원),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7억 8천만 원)을 통하여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립 및 원활한 교통흐름 개선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 저상버스 도입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충해 나가 탄소중립 도시 선도에 이바지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차량관리 분야에서는 '시민이 바라는 시민 중심의 주차 환경 조성'을 목표로 도심지 주차난 완화와 주차환경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민간주차시설 인프라 확충을 도모하기 위한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동 지역 부설주차장 전수 조사를 통한 주차장 활성화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다.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 시설 구축(28개소)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영주차장 확보(8개소), 주차장 복층화(2개소), 공영주차장 유료화(15개소), 폐가 정비를 통한 주차장 확충 사업(10동), 방치차량 확인 및 견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차장 확보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윤은경 안전교통국장은 “다사다난 했던 올 한 해 시민분들이 편한 마음으로 2025년 을사년‘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공직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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