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민숙 기자] 경산소방서는 2024년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경상북도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긴급구조훈련의 결과로, 총 21개 소방서가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평가 항목은 종합훈련, 불시훈련, 도상훈련으로 나뉘며, 각 항목에 대한 점수가 부여됐다.
경산소방서는 이번 평가에서 최종점수 1위에 올랐다. 안동과 김천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고령, 경주, 영주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와 긴급구조 지원 기관과의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경산소방서는 기존의 시나리오에 의한 보여주기식 훈련을 지양하고, 시간대별 상황에 따른 임무수행 중심으로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이번 1위는 우리 소방서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지는 경산소방서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임을 시사한다.
이번 평가 결과는 경상북도 내 소방서의 긴급구조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소방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