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0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장 및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대 분야 61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실적과 현황을 점검한 결과 2024년 12월말 기준 15건을 완료했으며, 41개 사업이 추진 중, 보류가 1건, 폐기 4건으로 전반적으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는 ▲청년정책 플랫폼 조성 ▲함안독립운동 기념관건립 ▲중부권농업기계임대사업소 건립 ▲안전한 공공급식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칠원 오곡지구 체육시설 조성 ▲칠원 오곡지구공영주차장 조기 건립 추진 등이 있다.
‘추진중’으로 분류된 공약 중 ▲아라가야 역사문화도시 조성 ▲농촌융복합종합진원센터 건립 ▲축산악취 개선 및 기금조성 기반 마련 ▲쾌적한 경로당 조성을 위한 시설지원 등의 사업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민선 8기 마무리 시점인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추진상황을 면밀히 살펴 연말까지 공약 이행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일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함안군은 복지교육, 지역경제, 농업, 문화관광, 균형발전의 5대 분야 공약에 대해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모든 분야 공약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와 유관기관 협의 등 다각도로 방안을 마련해 착실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