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0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1월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조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지난 13~16일 조 군수는 각 읍면을 방문해 현안사항과 주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을 통해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각 부서에서 사안의 시급성과 효과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군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대한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건의사항에 대한 결과는 건의자에게 회신해 군정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군민 중심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군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시설 안전점검과 수송력을 증강하고, 응급진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긴급 의료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설맞이 대청소와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 대책을 추진하고 각종 생활 불편과 안전 공백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308회 임시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오는 22일부터 3일간 제308회 함안군의회 임시회가 열린다. 올해 들어 첫 회기로 군에서 제출된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안건설명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군정의 주요현안과 공모사업 등이 기획 단계부터 심도 있게 논의될 수 있도록 의원간담회 등으로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존중과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등 공직기장 확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설 명절 전후에 공직기강 특별감찰이 있으므로 금품 향응, 선물 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추석에는 국민권익위원회, 경남도, 군 자체감찰에서 한 건의 적발사항이 없었다며, 이번 설 명절에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 비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함안 실현을 위한 선물 ‘안주고 안받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