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 산청읍은 산청읍 체육회와 산청읍 청년회가 합동으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산엔청복지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황인수 산청군산림조합장, 유수생 산청새마을금고 이사장, 산청군체육회장, 박호규 산청군 읍면체육연합회장, 기관단체장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이임하는 체육회 원봉수 회장과 청년회 김원식 회장에게 감사패와 부상을 수여하고 체육회 김원식 회장과 청년회 김병철 회장이 취임했다.
특히 김원식 신임 회장은 지역농가 소득 증대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취임 축하 화환 대신 산청쌀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전달받은 산청쌀 75여 포(400만원 상당)는 지역 경로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원식·김병철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들을 본받아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며 “군청 소재지인 산청읍의 경제 활성화와 모두가 행복한 산청읍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여름밤 페스티벌과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해마다 각종 행사에 앞장서주는 체육회와 청년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2025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푸른 뱀의 기상으로 지역발전과 화합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