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에서 주관한 2017년 청소년활동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소년휴카페와 함께하는 바리스타 체험’을 2017년 2학기에 진행중이다. 지난 9월 제일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4개학교 총 10개팀이 신청하여 10월말까지 진행한다. 경남 유일의 청소년 휴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의 휴식공간으로서 휴카페의 기능과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직업체험의 장으로서 교육 기능을 병행하여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진로탐색-직업체험시 체험비용없이 청소년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서 청소년과 학교가 부담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도한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청소년의 반응이 좋았고 매년 자유학기제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꼭 자유학기제 연계가 아니더라도 지역내 중고등부 청소년이 바리스타체험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체험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유학기제 연계 바리스타 체험이 아니더라도 지역내 다양한 청소년이 바리스타 체험을 할
(남해/이형섭 기자) = 전국의 낚시동호인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제11회 남해군수배 보물섬 친환경 전국바다낚시대회가 내달 12일 미조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깨끗한 해양환경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한 남해군에서 펼쳐지는 이번낚시 대회는 남해군낚시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군과 미조낚시자율관리공동체가 후원하며, 전국의 낚시 동호인 약300명이 참가할것으로 예정된다. 이번낚시대회는 새벽4시 미조 남항 수협냉동공장 앞에서 개회식을 가진 후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선박을 이용해 미조면 도서일원 전.갯바위에서 2인 1조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어종은 감성돔으로, 25cm 이상 합산 중량으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대회 참가비는 1인 20만원이며, 참가를 원하는 전국의 낚시객은 대회전까지 남해군낚시협회(☎055-864-1733)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모자와 조·중식이 제공되며, 평가에 따라 우승·준우승을 비롯해 환경보호상, 부부참가상, 최연장자·최연소자상, 원거리상, 행운상 등 각종 상금과 트로피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전국의 낚시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를 통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부임하면서 예전에 비해 대정부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경남도 역시 이 박람회에 참가했다.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첫날 ‘제5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각 시·도지사,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정책홍보관을 비롯해 ▲향토자원과 마을기업 판매전시관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전시관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우리마을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관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책홍보관의 외곽 컨셉은 통형기대와 가야 왕관으로 구성하고, 내부는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등 경남의 선도산업으로 꾸며 자치발전과 균형발전을 중점 홍보한다. 도의 우수시책인 경남형 트랙사업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빨래방과 찾아가는 산부인과, 브라보 택시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전국적으로 알린다. 특히 이날 기업트랙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이진태(26세) 씨가 직접 참여하여
(사천/이형섭 기자) = 지난 2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박과채소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5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사천시에 장상권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국제농업박람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박과채소 출품작 및 희귀 자원을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다. 금상을 수상한 장상권씨의 동아는 무게 86kg, 둘레 127cm에 달한다. 이로써 전국 최고의 박과 채소를 겨루는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사천시는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회는 학계와 관련 분야 전문가, 연구원 등 5명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지면서 크기가 크고 무게감이 있어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뛰어난 것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호박뿐만 아니라 동아를 사천시 새로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가공식품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이형섭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김조원 사장이 26일 KAI 본사(경상남도 사천시)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취임했다. 김조원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혁신과 성장, 상생을 강조했다.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항공우주기업으로 성장을 이루고 지역사회, 협력업체의 발전도 KAI의 주요 가치로 삼겠다는 의미다. 김 사장은 취임과 함께 새로운 경영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경영 시스템을 정비하고 모든 업무를 법규에 맞게 공개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AI는 다음 달 초까지 ‘경영혁신TF’를 구성하고 인사, 재무, 회계, 구매, 영업 등 업무 전반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방안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래 전략사업과 연구·개발 업무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전반의 혁신도 추진한다. 이제 KAI는 세계 선진 항공업체들과 경쟁해야 한다”며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부합하고 새로운 경영환경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경영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조원 사장은 &
(사천/이형섭 기자) = 공군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 조종사들이 26일 삼천포중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강당에서 300여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사천비행장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참가를 위해 사천을 찾았으며 삼천포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방문하여 50여 분간 강연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신태웅 소령은 학생들에게 블랙이글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쇼를 선보일 수 있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주고 공군과 조종사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공군이나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만나기 힘든 항공기 대한민국 최고의 공군 조종사를 직접 만남으로서 확고한 꿈과 비전을 갖게 되었으며, 블랙이글스 조종사들도 학생들의 밝은 모습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천/이형섭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류성대) 나눔봉사단은 10월 25일(수) 고성군 하이면 사곡마을 독거노인 김모씨(85세·여) 자택에서 “2017년 Sunny Place(주거환경개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삼천포발전본부 나눔봉사단, 하이면사무소 직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김모씨는 청각장애인으로 재래식부엌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수 년간 생활했다. 삼천포발전본부는 김모씨 자택의 낡고 오래된 재래식 부엌을 교체하여 입식부엌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씽크대와 창호를 설치했다. “Sunny Place”는 삼천포발전본부의 대표 에너지나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unny Project”의 일환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에너지취약계층 자택의 보일러 및 재래식부엌 등의 교체를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삼천포발전본부는 올해 사천시 향촌동 2세대 및 고성군 하이면 2세대의 총 4세를 수혜자로 선정하어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마쳤다. 삼천포발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하여
국가보훈처와 인사혁신처는 지난 24일 이러한 내용의 ‘공무수행 중 사망한 비정규직 등 순직인정 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기관, 지자체에서 근무하는 무기계약직, 비정규직 근로자가 공무 중 사망할 경우 공무원과 동일하게 인사혁신처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거쳐 향후 제정될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따라 순직공무원 예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무기계약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부상·질병·장해·사망) 보상은 산업재해보상 제도를 적용하되 위 절차에 따라 순직이 인정된 근로자는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등의 등록신청이 가능케 해 보훈처의 ‘보훈심사위원회’를 거쳐 관련예우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 동안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던 현행 재해보상제도의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이를 논의해 왔다. 관계부처 논의 결과, 공무원재해보상과 산재보상은 보상수준 등의 차이로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유·불리가
(사천/이형섭 기자) = 방산비리 혐의로 대대적인 검찰수사를 받으면서 심각한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듯 보인다. 신임김조원 사장의 공식적인 활동으로 수리온 양산 재개 등 그동안의 현안을 풀기 위한 '경영 정상화' 노력에 속도가 붙는 것은 물론 감사원 결과를 뒤집는 판결까지 나와 신뢰성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25일 KAI에 따르면 이날 오전 KAI 에비에이션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조원 신임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이어서 열린 이사회에서 김 신임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방산비리 의혹으로 어수선한 KAI에 투명성과 청렴성을 더할 인물이라는 평가다. 실제 지난 1985년부터 20여년 가량을 감사원에서 근무하고서 2005년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2006~2008년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낸 '감사통' 관료다. 특히 은성수 수출입은행장도 '합당한 경영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며 김 신임사장을 높게 평가했다. 수출입은행은 현재 지분 26.4%를 보유한 KAI의 대주주다. 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