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는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1월 20일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시는 노약자, 부녀자, 국가보훈대상 등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인력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보여주기식 농촌일손돕기를 지양하고 단감‧참다래 및 밭작물 수확, 비닐하우스 철거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손돕기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상농가, 시기, 작업내용, 면적 등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공무원, 유관기관‧기업체, 군인, 학생 등 지원자를 적극 확보하고 적재적소에 연결하여 농촌일손돕기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매년 가을철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나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더 많은 유관기관, 학생 등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 사천읍시장 상인회(회장 송팔수)는 오는 11일 읍시장 일원에서 ‘제10회 사천읍시장 신바람장바구니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읍 중심지 공동화와 대형마트 입주로 침체된 사천읍시장을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널리 알려 친근한 시장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된다. 이날은 행사 1부는 즉석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체험행사(즉석 깜작 경매, 단감 깎기, 훌라후프, 국수 빨리 먹기)가 진행되며, 2부는 개막행사로 서커스 공연,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섹소폰 공연 등이 선보인다. 한편 송팔수 회장은 “사천읍시장은 시설 현대화, 합리적인 가격 및 친절한 서비스 교육 등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체육회(회장 송도근)는 오는 14일 사천시민 화합의 장이 될 제16회 사천시민체육대회를 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읍면동별 인구수를 고려하여 사천읍, 정동면, 사남면, 용현면, 동서동, 벌용동, 향촌동으로 구성된 『하늘로 팀』과 축동면, 곤양면, 곤명면, 서포면, 선구동, 동서금동, 남양동으로 구성된 『바다로 팀』으로 나누어 경쟁하게 된다. 경기종목은 트랙경기 3종목(100m 달리기, 400m 계주, 조직단체장 400m 계주), 필드경기 2종목(축구, 여자축구 PK경기), 외곽경기 6종목(배구, 족구, 윷놀이, 배드민턴, 게이트볼, 단체줄넘기), 비채점 경기 2종목(지구를 굴려라, 시민 화합의 한마당) 등 총 13개 종목이 진행되며 이 중 축구와 배구 경기는 10월 1일에 사전경기로 진행이 된다. 한편 사천시체육회 관계자는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팀별 치열한 경쟁보다는 시민의 화합을 우선시 하여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선의의 경쟁과 더불어 참여자 보두가 화합하고 하나 될 수 있도록 막바지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이형섭 기자) = 한국항공우주 신임 대표에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내정되면서 KAI가 3개월만에 공백을 해소하게 됐다. 김 신임대표는 사정기관의 방산비리 수사가 지속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방산비리의 적폐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담아 진행한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 및 수출입은행 등에 따르면 KAI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김 전 사무총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김 전 사무총장은 단독 입후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김 신임대표가 공식 선임된다. 김 전 사무총장은 감사원에서만 25년여간 재직했고,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내며 인사검증을 담당했던 인물로, 방산비리 의혹으로 어수선한 KAI에 투명성과 청렴성을 더할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방산 분야의 '문외한'이라는 점에선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대선기간에는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함께하는 등 문 대통령 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최근에는 유력한 금융감독원장 후
(사천/이형섭 기자) = 삼천포중앙고등학교(교장 정순철)는 추석연휴인 지난 9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공대 출신의 5회 졸업생 최보영 선배를 초청하여 『효과적인 수학 학습 방법 및 이공계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삼천포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진학한 후, 현재 기아자동차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보영 졸업생은 학창시절 수학 천재로 명성이 자자했었다. 이에, 추석명절을 맞아 모교를 방문하여 고등학교 재학시절 모든 수학시험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자신만의 수학 공부 비법을 소개하고, 이공계 진로의 특성과 전망에 관하여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2학년 이유빈 학생은“추석연휴를 맞이하여 내가 평소 고민하고 더욱 잘하고 싶었던 수학 공부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개최해 주었기에 높은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수학의 달인이었던 선배님께서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수학 공부 방법을 재미있게 소개해 주셨기에, 벌써 수학 실력이 쑥 자란 것 같다”고 말했다. 삼천포중앙고등학교 정순철 교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 졸업생
(사천/이형섭 기자) = 발아래 높이 74m에서 한려해상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경남 사천 바다케이블카가 내년 초 탑승객을 맞는다. 사천시는 동서동 초양도와 각산까지 길이 2.43㎞ 바다케이블카 설치공사가 공정 70%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3월 개통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현재 정류장 3곳, 지주 13개 기초작업과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작업을 마무리하고 구동활차, 동력장치와 새들 등 기계자재 설치공사가 한창이다. 시는 오는 12월께 와이어로프를 가설하고 내년 1월 케빈(객실)을 설치한다. 이어 내년 2월 한 달간 시운전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설물 일체를 보완한 뒤 3월께 상업운행에 들어간다. 바다케이블카는 자동순환 2선식으로 케빈 1대에는 관광객 10명이 탈 수 있다. 특히 케빈 45대 가운데 15대는 바닥이 모두 투명 유리인 크리스털 형태다. 바다케이블카를 타면 발아래 펼쳐진 연륙교 창선·삼천포대교와 넘실대는 푸른 바다, 풍차가 아름다운 청널공원, 유무인 도서, 죽방렴 등 바다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바다케이블카는 해수면에서 최고 높이가 74m에 달해 아찔한 스릴도 즐길 수 있다. 프랑스 포마사에서 제작한 캐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락동」이 지난달 30일 제67회 개천예술제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중등부 풍물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락동」은 사천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동아리로 정성재 강사님의 지도아래 매주 목요일 풍물을 배우고 있다. 2017년 사천시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에도 선정이 되어 지역사회 참여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락동」은 청소년들간의 단합된 모습으로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락동」의 리더 우승찬학생은 “공연중에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었는데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며 끝까지 잘 마무리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고 앞으로도 많은 무대에서 친구들과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방과후아카데미참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사천시청소년수련관(070-8145-8031~3)으로 연락을 바라며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이다.
(사천/이형섭 기자) = 내년도 6 ·13 기초 및 광역단체장 선거가 8개월 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천시가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유례없는 특별휴가를 할애해 '선심성 휴가' 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8일 시민 및 공직자 등에 따르면 시는 공무원들이 그동안 각종 행사 등에 동원돼 고생을 해 이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하루 특별휴가를 준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석연찮다는 여론이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송도근 사천시장이 내부결속을 다지기 위한 배려차원이라는 말들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사천시가 전 공무원들에게 특별휴가를 주기로 결정한 때는 지난 8월 말이며 공무원들은 누구나 9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자신이 원하는 날에 하루를 쉬면된다. 사천시가 특별휴가를 결정한 배경에는 와룡문화제나 시민의 날 행사, 수산물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에 동원된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는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순수하게 위로차원이었다면 문제될 게 없지만 축제행사나 AI방역업무에 동원됐던 공무원들의 경우 이미 대체휴가나 수당 등을 지급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선심성 중복 보상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실제 사천
(사천/이형섭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영비리 의혹을 파헤치는 검찰이 지난달 28일 최모(61) 전 공군참모총장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 앞 날에는 이정현 의원의 동생이자 방송가 간부인 이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부(이용일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최 전 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KAI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캐물었다. 검찰에 따르면, KAI는 유력 정치인 등의 청탁을 받고 점수를 조작해 10여 명의 사원을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합격한 10여 명에는 최 전 총장 밑에서 일했던 공관병을 포함해 언론사 간부의 아들, 유력 정치인의 조카, KAI가 있는 사천시 공직자의 아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비리의혹 정점에 있는 하성용(66) 전 KAI 사장이 청탁을 받으면 이모(57) 경영지원본부장을 시켜 채용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하 전 사장은 지난달 23일 구속됐다.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사천시청소년수련관, 사천청소년문화의집, 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과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재훈)은 청소년 활동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청소년 활동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서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하기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뢰를 더욱 다지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