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정신질환자에게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로의 안정적인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음회복교실 마음心터를 운영한다. 마음心터는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사업의 하나로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진행하는 마음회복 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수요일 각 1회씩 총 10회 진행된다. 가죽공예(카드지갑, 가방, 명함케이스 등), 비누공예(포토비누, 천연비누, 꽃비누 등), 원예교실(생화꽃꽂이, 이끼 테라리움, 꽃바구니 등)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정신질환자와 정신장애 당사자들은 자신을 알아가며 마음을 치유하고, 사회적인 소통을 통해 사회로의 복귀를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거주하고 있는 정신질환자 및 정신장애인이다. 박성규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도내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주도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 및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6월 24일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인도-의생명기업 제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India Father Muller Charitable Institution(이사장 Rev. Fr Richard Aloysius Coelho)과 MEDTEK HEALTHCARE INDIA PRIVATE LIMITED의 김해 방문으로 인하여 마련하게 되었다. Father Muller 재단은 1880년에 아우구스투스 신부가 설립한 가톨릭 재단으로서, 6개의 병원과 7개의 의과대학을 보유한 기관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인도의 기관으로 그동안 수많은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을 뿐 아니라, 우수한 의료진을 양성해 왔다. Father Muller 재단은 이번 한국 의료산업의 시찰과 의료제품 구매를 위하여 내한한다고 밝혔으며, 한국 의료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본 행사를 통하여 우수한 의생명기업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며, 설명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총 13개사 이다. ① 뉴라이브(디지털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26일 오후 2시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럼피스킨(LS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병리진단 연구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세미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소속 병리진단 전문가 이현경 박사를 초청해 지난해 국내 최초 발생한 소 럼피스킨과 올해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가축의 해부학적 육안 병변 판독 요령과 감별진단을 중심으로 병리진단 사례들을 살펴본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회(세미나)를 통해 최신 질병 발생 경향과 진단 기법을 파악하여 연구원의 질병 진단 역량을 제고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와의 협조를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검사체계 구축과 수준 높은 연구를 통해 가축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은 소에서 전신성 피부 결절을 형성하는 전염병으로 현재까지 전국 누계 107건이 발생했다. 울산은 6월 중순까지 일제 백신접종 실시 등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 &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과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진료, 안과, 치과검진, 질병관리 및 예방교육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2개소가 선정되어, 4,8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남거창농협권역과 수승대농협권역 480명의 군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첫 왕진버스는 남상면 어울림아을다목적센터에서 남거창농협권역 남상면·남하면·신원면 주민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서울 보건의료 통합봉사회에서 외과·내과 진료, 서울 햇살마루에서 한방진료, 창원 봄 안경원에서 검안 돋보기 검진 등 30여 명의 의료진이 남상면을 방문해 고령 농업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는 9월 25일에는 수승대농협권역 북상면·위천면·마리면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교통 및 의료가 취약하여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의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소멸 위기에 놓여있는 농업인 건강을 증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치매안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에 실시된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은 치매안심마을인 죽계리, 덕호리, 감서리 어르신과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들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초부터 잡초를 제거하고 환경 정리를 하며 텃밭을 일궈 비닐 씌우기 작업을 했으며, 호박, 고추, 상추 등의 모종도 심고 울타리 및 푯말설치 작업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텃밭에 울타리를 직접 설치하니 즐겁기도 하고 스스로 만족감과 성취감을 가지게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이번 활동으로 햇볕을 쬐고 몸을 움직이면서 감각 기관을 자극하는 과정은 치매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유지뿐 아니라 삶의 여유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치매가 있어도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 등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 ‘무료 피부진료 및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제2급 법정감염병인 한센병을 조기 발견하고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을 위해 한국한센복지협회 피부 전문 의료진들이 산청을 방문해 진료를 실시했다. 검진은 이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인바디 및 혈압측정, 한센병 검진, 건선, 가려움증, 무좀, 습진 등 다양한 피부 질환에 대한 진료 와 상담·처방도 함께 진행됐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한센병은 초기 치료와 예방이 매우 중요한 질병인 만큼 이번 검진을 통해 이주민들의 피부 건강을 살필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검진으로 이주민들의 건강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센병은 나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주로 피부 및 말초신경계·상기도의 점막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는 질환이다. 국내 한센병 신환자 발생율은 1만 명 당 0.02명으로 선진국에 부합하는 관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동남아 지역으로부터 신환자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남도민뉴스] 울산 중구치매안심센터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를 제15호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6월 24일 오후 1시 30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 이현주 중구치매안심센터장,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극복 선도단체 현판식을 열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다양한 치매 인식개선 활동 및 치매극복 사업 등에 동참하며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단체를 의미한다. 이번 지정을 바탕으로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전 직원은 치매파트너로 가입해 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을 비롯한 여러 치매극복 캠페인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실종 치매노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구호 봉사 단체와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교육 및 치매 조기 검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정하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부정적인 인식을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자살예방사업 일환으로 ‘생명사랑 농약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약이 자살 수단으로 사용되기 전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자살률 경감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농약판매업소를 직접 찾아 자살 위험 신호 인지 시 대처방법, 생명지킴이 교육 등을 실시한다. 현재 지역 내 농약사 37곳 중 23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참여 독려 등을 통해 업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음독자살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충동적 음독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농약판매업소가 사업에 동참해 소중한 생명을 함께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위기상담전화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양산시 웅상보건지소는 6월 14일 한그루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동부양산 9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으로 건강디딤돌 교실을 운영 중이다. 건강디딤돌 교실은 평생 건강은 아동기부터 시작된다 라는 모토로 아동기 건강생활습관 형성 및 자가건강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고, ▲올바른 잇솔질 등 구강관리교육과 불소도포 실시 ▲금연(흡연예방) 및 절주교육 ▲마약류·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 센터별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사전에 지역아동센터와의 간담회 실시 후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통합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함께 ▲영양교육 및 운동교실 ▲혈당, 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와 체성분검사도 진행된다. 권영숙 웅상보건지소장은 “아동기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밑거름으로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통합건강망 구축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건강디딤돌 교실은 이를 위한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식품에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연구원의 곰팡이독소 검사 결과 현재까지 기준 부적합한 제품은 없었다. 곰팡이는 곡류, 두류, 견과류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관할 경우 발생하기 쉽고, 곰팡이가 핀 식품은 아플라톡신 등 곰팡이독소를 생성하여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곰팡이독소는 열에 강해 조리 후에도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식품에 남아 있을 수 있으며, 곰팡이가 핀 부분을 제거하더라도 곰팡이독소가 식품 전체에 퍼져 있을 수 있으므로 섭취하지 말고 통째로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빵·떡류, 면류, 즉석밥 등의 식품을 구입할 때에는 필요한 양만 포장 상태를 잘 살펴 구입하고, 껍질이 있는 땅콩, 옥수수 등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빠르게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때 이른 더위와 함께 곧 있을 장마로 높은 습도가 예상되는 만큼 식품의 구입과 보관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