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지난 3월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군민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일부 노선을 재개편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앞서 통학 시간대 배차 개선, 시외버스 연계, 농촌형 교통 모델 노선 정비, 버스 기사 처우개선 등을 위해 대대적으로 버스 노선을 개편한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운수업체(영화여객)와 협의를 통해 버스 출발시간 조정, 경유지 추가 등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하동부터 목도부터 하동(1-2) 버스 출발시간 조정(7:50→7:40) △진교부터 노량부터 하동(13-9번) 버스 출발시간 조정(16:45→14:00) △진교부터 양보부터 하동(13-2) 버스 출발시간 조정(16:03→16:30) △하동부터 횡천부터 옥종(16-1번) 버스 경유지(궁항) 추가 등이며, 오는 4월 1일부터 반영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 조치로 해결할 수 없는 기타 민원의 경우 행복택시 이용 횟수 확대 등으로 주민의 이용 불편을 줄였다. 군 관계자는 “개편 노선의 불편 사항을 상시 접수
[경남도민뉴스]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8일 직업훈련 프로그램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단팥빵 100개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섬진강 사랑의 집’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직업훈련(제과제빵) 프로그램은 관내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직업훈련을 제공해 직업능력을 향상하고, 전문적인 기술을 갖춰 취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전달된 생산품은 교육생 6명이 직접 생산한 것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전문 제과제빵 기술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중증장애인 시설에 전달했다. 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 교육생들이 직접 빵을 만들고 기부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으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과제빵 외에도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의 활기찬 삶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의 ‘농촌 고용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인력 중개를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협동조합 하동군농업인재인력은행(이사장 김명석)’이 오는 4월 문을 연다. 농촌 고용인력 지원사업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촌의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하동군 농업경영인회를 비롯한 4개 단체가 뜻을 모아 사업에 참여했다. 하동군농업인재인력은행은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고 1년간 다른 지자체의 사례 조사와 벤치마킹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운영을 결정했다. 인력은행은 하동군의 보조금 지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로, 생산자·소비자·자원봉사를 연계한 운영체계를 구축해 일손 부족, 유휴인력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구인·구직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또한 도시 구직자 모집, 체류형 영농작업반 운영 등으로 농촌인력 수급 문제 해소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농업인재인력은행은 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인력지원을 통해 농촌인력난 해소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27일 ‘2024년 제3기 5급승진리더과정’ 교육생들이 정책 연구 과제 수행을 위해 하동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박 3일간의 현장학습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 22명은 부여군, 장수군에 이어 하동군의 다양한 인구정책 관련 현장과 관광 명소를 방문했다. 교육생들은 ‘하동군귀농귀촌지원센터’와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저출산 극복과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하동군의 다양한 인구정책을 탐구하고, ‘배달성전삼성궁’, ‘최참판댁’, ‘십리벚꽃길’ 등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하동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가자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하동군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속 지자체에서도 하동군의 정책을 접목한 다양한 지역소멸 대응 사업을 추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2024년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중견리더과정(6급) 교육생 10여 명이 하동군 청년센터와 청년타운 조성 사업지를 방문해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하동의 다양한 정책을 직접 보고 청년문화 활성화 방안 사례를 논의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와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자격증 취득을 도와주는 ‘2024년 하동군 맞춤형 배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동군 맞춤형 배움터는 2015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장기적으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교육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1차 배움터는 3월부터 6월까지 42명의 교육생과 함께 요양보호사와 네일아트 자격증 수업을 진행하며, 2차 배움터는 오는 7월부터 미용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모든 군민이 신청할 수 있으나 다문화가족의 결혼이주여성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하동군가족센터는 1차에서 선발된 5명의 결혼이민자가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최영옥 가족정책과장은 “맞춤형 배움터를 통해 많은 군민이 다양한 직업을 선택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맞춤형 배움터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요양보호사, 운전면허, 간호조무사, 네일아트, 화훼장식기능사 등 12개 과정을 운
[경남도민뉴스] 2023년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2년 차를 맞으며 전국적으로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여는 가운데, 하동군의 고향사랑기부금 운영 사례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구소멸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하동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며 도시민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하동군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본격 활성화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여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전담 TF팀 구성을 통해 기부금 목표 달성, 기부제의 효율적인 운영 및 홍보 전략 개발, 기부자와의 소통 강화 등에 주력한다. 하동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4억 2백만 원을 모금하여 목표액 3억 원 대비 134%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2024년에는 목표액을 5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3월 현재 8천2백만 원을 모금하는 등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가 따뜻해지는 날씨에 캠핑장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발생한 화재(5만 4820건) 중 봄철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그중 3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에는 일교차로 인해 캠핑장 내 전기매트와 같은 전열기의 사용이 많다. 특히, 글램핑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와 집기 비품이 모여있어 화재에 취약한 조건이다. 또한 밀폐된 텐트에서 숯불이나 가스난로 사용 시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이 있으며,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는 캠핑장의 화재나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캠핑장 내 소방시설 위치·사용법 숙지,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비, 불 피우기 전 가연성 물건 제거, 숯·가스난로 등 텐트 내 비치 금지, 텐트 문 수시 개방 등의 안전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박유진 서장은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반드시 숙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즐기길 바란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대한민국 안전大전환'2024년 집중안전점검(구, 국가안전대진단)의 점검 대상 시설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4월 21일까지 주민신청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 국민 등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해소하고자 진행하는 재난 예방 활동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2015년에 도입됐으며, 시행 10년째인 올해는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0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점검에 앞서 산사태 취약지, 교량, 신종 레저시설 등 분야별 노후·위험시설 83개소를 점검 대상 시설로 선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위험시설의 누락을 방지하고자 주민신청제 운영을 결정했다. 군민은 누구나 안전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4월 21일까지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거나, 읍면사무소 및 하동군청 안전교통과를 방문해 점검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관점에서 일상 공간 속 위험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재난 예방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27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동군립예술단 창단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와 5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창단음악회는 지난해 11월 하동군립예술단 창단 이후 개최되는 첫 정기연주회로, 봄을 맞아 하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선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의 하모니가 담긴 특별공연 ‘남촌’으로 막을 연 음악회는 ‘멋으로 사는 세상’, ‘축배의 노래’, ‘인생의 회전목마’ 등 서정적이고 역동적인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국악인 오정해 및 성악가들과 함께 예술단의 정체성을 담아 표현한 앙상블 무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끝으로 예술단의 새로운 도전을 표현한 국악 관현악곡 ‘타’가 현란한 기교로 관객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며 공연은 찬사와 함께 막을 내렸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창단음악회 개최에 축하의 말을 전하며 “창단 과정에 겪은 어려움을 기억하고 창단 의지의 초심으로 군민과 함께 음악을 만들며, 군민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할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는 지난 25일 긴급구조통제단 기능 숙달 도상ㆍ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기능 숙달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대응활동과 재난 대응(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다. 이날 소방서는 관행적 훈련을 지양한 재난 대응 실전형 훈련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장의 훈련 방침을 책정한 후 통제단 초기 운영과 개인별 역할 수행 능력 강화에 집중했다. 이번 훈련은 봄·가을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가상 재난(산림화재)을 설정하고 ▲재난 상황부여 ▲현장 지휘대 초기 활동 ▲재난 상황 전개에 따른 메시지 발송 및 처리 ▲통제단 각 부별 기능별 대응계획 발표 ▲ 24년 긴급구조훈련 운영 및 긴급구조대응계획 변경사항 교육 ▲ 통제단 가동훈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유진 서장은 “앞으로도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해 복잡·다양화되는 재난에 대비하고, 현장 대원의 안전 확보 및 군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