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하절기 주요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사전박멸을 위해 오는 4월까지 모기 유충구제 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모기 유충 서식지인 하수도, 정화조, 우수관, 맨홀, 숲 주변 및 공터 물웅덩이 등을 중심으로 해빙기 집중 방역을 추진한다. 특히, 해빙기에는 모기의 저항력이 약해져 모기 유충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에 가장 적합하며 실제로 모기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를 잡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 주변 물웅덩이를 잘 관리하고 쓰레기를 깨끗이 정리해 모기 유충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기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빙기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건소의 이번 방역 활동은 여름철 모기 발생 감소뿐만 아니라 각종 해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어 군민들의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21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광양경제청사에서 개최한 기념행사에 하승철 하동군수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광양경제청은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경제 허브’라는 비전을 대내외로 선포하고, 지난 20년간의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기념식은 관계 지자체 단체장, GFEZ 입주기업 대표 등 120여 명 참여한 가운데 GFEZ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 영상 상영, 주요 내빈과 함께하는 세리머니, 기념식수 순서로 진행했다. 광양경제청은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자유구역으로서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고 있으며, 2030년까지 투자유치 750개 사에 40조 원, 일자리 8만 개 창출을 목표로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광양경제청의 개청 20주년을 축하하며 “하동 대송산업단지의 100% 분양과 갈사산업단지의 정상화를 위한 재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광양경제청과 함께 투자유치 활동에 집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21일 하동군 안전생활교육장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교육을 3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행동 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 폐쇄 대처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는 예측할 수 없는 사고에 항상 노출돼 있으므로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평소 안전교육을 받아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어린이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린이 안전 시책을 추진하고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4 시군역량강화사업’이 완료된 5개 지역(화개·악양·적량·양보·옥종) 주민을 대상으로 ‘하동군민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역 인적자원 육성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지구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지역주민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하동군농촌협약지원센터에서 전담하여 수행한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농촌활동가 육성, 완료 지구 활성화 방안 컨설팅 및 콘텐츠 개발, 하동군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주민 참여 동아리 활성화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높아진 주민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특히, 2023년 하동군민 역량 강화 교육(모시 손바느질, 가죽공예 등)과 주민 참여 동아리 활동(힐링요가, 탁구, 웃음치료 등)에는 약 200명, 250명의 군민이 참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2024년 역량 강화 교육의 모집인원이 조기 달성되는 등 군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금 이자 지원을 통해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대출금 최대 5천만 원까지 이자의 5%를 1년간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하동군에 사업자를 등록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지점으로부터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이다. 단, 현재 국세․지방세 체납이 있거나 휴·폐업 중인 업체, 주점업 및 도박 관련 운영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지점, NH농협 하동군지부 또는 경남은행 하동지점에서 상담을 받은 후 보증서를 발급 및 대출 심사를 신청하면 된다. 하승철 군수는 “최근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재향군인회는 22일 오전 10시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보훈안보 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 대회’를 갖고 북한의 서해 도발 사건으로 희생된 장병 55명의 명복을 빌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그해 11월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서해 도발 사건을 포괄하는 의미로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우리 군의 희생이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기념식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서해수호 전사자에 대한 묵념, 헌화, 서해수호용사 55인 호명, 추념사, 추도사,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하승철 군수는 추도사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이 발생한 지 1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가슴에 묻은 희생자의 이름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후손에 물려주자”고 말했다. 손연호 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서해의 평화 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오는 5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목욕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간 6만 원 상당의 목욕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상·하반기 각 3만 원씩 카드 충전 형식으로 제공되며, 한번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없는 한 반기마다 자동으로 충전된다. 올해 상반기 신청 대상은 1949년 6월 30일 이전 출생한 하동군 주민이며, 7월 1일 이후 출생자는 하반기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단, 노인복지시설 입소자와 정부에서 목욕 서비스를 제공받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신청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 카드는 원칙적으로 주소지 읍·면 목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목욕업소가 없거나 장기간 휴장인 경우는 다른 읍·면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지원금은 상반기는 5월 1일, 하반기는 7월 1일부터 지급되며, 전입자는 전입일을 기준으로 다음 반기부터 지급 받는다. &
[경남도민뉴스] 하동동소방서는 지난 19일 하동영화관에서 직원 100여 명과 함께 “우리 모두 하나 되는 시간 하동소방서 Movie Day”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경직된 직장 분위기를 벗어나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심신 회복을 통해 업무 능률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소방서 직원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영화 단체관람 후 하동군 관내 음식점을 이용해 침체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유진 서장은 "현장 활동과 행정업무에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며, 이번 Movie Day를 통해 직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하동군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쓸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하동소방서의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화합과 함께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동소방서는 지난 19일 9시 30분경 하동시장에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정기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하동시장은 하동읍 중심지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평소 방문객 및 물품공급 차량의 주․정차로 인해 교통 혼잡도가 높다. 이에 하동소방서는 시장 이용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소방차 출동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실제 소방 차량을 출동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에 진로 양보의무 및 피양 ▲길 터주기 캠페인 홍보물 배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군민 공감대 형성 ▲ 소방기본법 위반 시 불이익 처분 안내 등이다. 한편, 소방기본법 제21조 제3항(소방자동차의 우선 통행 등)에 따르면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소방차 앞에 끼어들기 및 가로막는 행위,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는 재래시장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불길이 급속도로 번져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경남도민뉴스]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20일 군수 집무실에서 수능성적 우수 장학생을 배출한 하동고등학교와 금남고등학교에 우수학교 장려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우수 장학생을 배출한 관내 고등학교에 학생의 성적에 따라 장려금을 지원한다. 4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는 300만 원, 4개 영역 중 3개 영역 합 5등급(문과) 또는 6등급(이과) 이내는 200만 원이 지급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하동고등학교의 이세민·이준권 학생, 금남고등학교의 김채영·이지환 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두 학교가 장려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장학재단은 우수학교로 선정된 하동고등학교와 금남고등학교에 증서와 함께 장려금 각 500만 원과 400만 원을 지급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장려금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황영태, 임호열 교장은 이번 장려금 지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과 학교가 함께 노력하여 이룬 성과에 대한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장학재단에 감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