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하동영화관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 무료 상영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어른 김장하’는 60년간 한약방을 운영하며 사회·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이어온 김장하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하동군은 이번 무료 상영회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무료 상영회에는 하동군 공무원을 비롯한 관내 학교 학생, 하동교육지원청 직원, 하동시장번영회 및 하동군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350여 명과 하동군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각 단체의 구성원들은 다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하동시장번영회와 하동군소상공인연합회는 하동시장 내 위치한 영화관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동체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며 이번 행사를 소통의 기회로 삼았다고 전했다. 하동영화관을 운영하는 ㈜무비워크는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작은 영화관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새마을지회는 지난 19일 금남면 대섬 해양 주변에서 ‘새마을 줍깅 및 해양쓰레기 ZERO’라는 주제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한 단어로 걸으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한다. 새마을지회는 봄을 맞이해 하동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지구환경 보존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내 지역의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뜻도 함께 담았다. 최종수 회장은 해양쓰레기 증가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물은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자원이므로 오늘 활동을 계기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널리 퍼뜨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새마을지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김구연 도의원,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협의회 소속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본회의, 2부 기념식 순서로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2023년 협의회 추진사업 결과 보고에 이어 회계 결산 및 감사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다뤘으며, 2부 기념식은 동영상 시청과 이임회장 감사패 전달, 취임사, 기념 촬영으로 진행했다. 한편,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 서혜정 회장이 선출된 데 이어 부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노장식 회장과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이행자 회장, 감사는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 정우원 회장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동지구협의회 김미자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서혜정 회장은 앞서 4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준 박기봉 회장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봉사자의 동반자로서 회원들 간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가 공사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해야 하는 임시 소방시설 및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규정 등 소방법령 개정에 따라 관계인 및 소방시설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에 나섰다고 밝혔다. 임시 소방시설이란 공사 현장에서 화재 안전을 위해 쉽게 설치·철거할 수 있는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을 말한다. 특히, 인화성·가연성·폭발성 물질을 취급하거나 가연성 가스가 발생하는 작업, 불꽃을 사용하는 작업 등을 수행하는 공사 현장은 이러한 임시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신·증축의 경우 2023년 7월 개정된 법령에 따라 기존의 시설 4종에 3종(가스누설경보기, 비상조명등, 방화포)을 추가해 총 7가지의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또 2022년 12월부터 시행된 소방안전과리자 선임 의무 제도에 따라 연면적 1만5천㎡이상의 건설 현장 또는 연면적 5천㎡ 이상의 건설 현장 중 특정 조건(지하 2개 층 이상, 지상 11층 이상, 냉동·냉장창고)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소방시설 공사 착공신고일로부터 건축물 사용 승인일까지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 &n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미래세대의 건강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인 에코이몰에서 유기농 및 무농약 농·축·수산물 꾸러미를 구매한 금액의 80%를 지원하며, 최대 구매 가능액은 3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산모 및 임신부로,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했거나 신청일 기준 임신 중인 경우가 해당한다. 단,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에코이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명은 11월까지 지정 쇼핑몰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에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오는 3월 25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 및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수포성 발진과 통증 증세가 있다. 단순한 몸살 피부병으로 여겨 방치하면 발병 부위나 정도에 따라 뇌수막염, 척수염, 망막염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고령층에서 많이 발병한다. 대상포진은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해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고가의 접종 비용으로 경제적 부담이 높아 접종률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하동군은 지난해 9월 ‘하동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하동군에 거주하고 있는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출생)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이며, 신분증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전입신고 날짜가 포함된 주민등록초본 중 하나를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 단, 현재 보건
[경남도민뉴스] 하동군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최하고 하동소방서, 하동군이 후원하는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이 지난 20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의용소방대의 날’은 소방법이 제정된 1958년 3월 11일과 소방의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지정됐으며, 매년 의용소방대원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기리는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강희순 군의회 부의장, 김구연 도의원,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을 비롯한 이명재·김은주 연합회장 및 35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기념식은 기수단 입장,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 의용소방대 활동 영상 시청, 단체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의 안전을 돌보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하동군을 더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여러분의 활동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3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지난 18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 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백종철 부군수를 포함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은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전도, 낙석 등이 우려되는 급경사지, 태양광 발전시설, 상수도시설 등 3개소를 점검했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지표면 사이에 얼었던 물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균열, 붕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백종철 부군수는 사후 조치보다 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점검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점검으로 현장에서 발견된 사항은 즉시 시설물 관계자를 통해 시정하고, 수시로 재난취약시설 현장을 점검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은 건설공사장, 주변 도로, 노후 시설물에 균열이나 땅 꺼짐 등 안전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읍·면사무소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사고 예방에 함께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18일 국내 최대 벚꽃 군락지로 손꼽히는 하동 십리벚꽃길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이 벚꽃 명소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올라 있으며,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손을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는 ‘혼례길’로도 유명하다.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터널과 떨어지는 꽃잎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풍경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유혹해 왔다. 이번에 설치된 투광등 309개, 고보 조명 17개, RGB 조명 58개는 벚꽃이 모두 질 때까지 매일 일몰 때마다 점등되어 관광객들이 밤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화개중학교 앞 양방향 구간에는 빨강, 파랑, 보라색으로 변하는 조명이 벚꽃터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군 관계자는 “야간에도 끊임없이 축제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벚꽃축제에서 낮과 밤의 아름다운 벚꽃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광객들의 안전한 축제 참여를 위해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19일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천1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하동소방서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동영화관에서 영화 단체관람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하동소방서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대감을 과시했다. 지난해 4백만 원을 기부한 바 있는 하동소방서가 올해는 더 큰 금액을 기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하동소방서는 지난해 화재 141건, 구조 1,959건, 구급 4,776건 총 6,876건의 소방 활동으로 군민의 안전을 책임졌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고향사랑기부는 군민의 부름에 응답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며, “하동소방서는 올해 기부에서 그치지 않고 10년간 약 1억 원의 기부를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고향사랑기부 동참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소중한 기부금은 고향사랑기금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주민 편의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