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제시립장평도서관에서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동아리'배우고 나누고'의 책놀이 재능기부 수업이 성행중에 있다. 책놀이 재능기부 수업은 현재 3회차 진행중이며, 출석률 90%이상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님들께서는 선생님들의 높은 지도력과 특히 아이가 책놀이 수업을 좋아하고, 적극 참여하며 즐거운 모습을 보인다며 만족스러워 하셨다. '배우고 나누고'동아리는 회원모두가 독서지도사 자격을 가지고, 한 달에 두 번 정기적으로 책놀이를 연구하는 동아리로 책놀이 뿐 아니라 인형극, 역할극, 동화구연 수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갖춘 배테랑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다. 책놀이 재능기부 수업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4시에 6~8세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장평도서관 4층 유아 자료실에서 진행된다. 수업참여는 매월 초 거제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수강신청을 통해 확인가능하며, 전화접수 및 현장접수도 함께 진행된다. 주정운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따스한 봄날 아이들이 재미있는 책놀이 활동을 통해 책을 가깝게 느끼며 소소한 기쁨을 쌓고 행복을 꿈꾸는 시간이 되길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24일 거창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73주기 거창사건희생자 제36회 합동위령제와 추모식을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박일웅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이성열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한 제주4․3, 노근리, 산청․함양유족회,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신성범 (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당선인도 참석해 거창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며 아픔을 함께했다. 임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식은 거창심포니윈드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이성열 유족회장의 위령사, 추모시 낭송, 추모공연, 위령의 노래 합창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국군이 공비토벌의 명분하에 어린아이와 부녀자가 대부분인 신원면 주민 719명을 무참히 학살한 사건으로 올해로 73주기를 맞이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왜곡된 역사는 바로잡고 그에 합당한 배상을 해주는 것이
[경남도민뉴스] 부산 강서구는 4월 24일 에코델타시티 내 주택․건축사업장 관계자를 초청,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찬 강서구청장, 김세원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장, 에코델타시티 내 주택․건축사업장 시공사(11개 사)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강서구, 대한전문건설협회(부산광역시회), ㈜호반산업 등 4개 건설사는 3자 간 협약을 체결해 구는 지역사업 추진이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협회는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 건설사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가 70% 이상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 GS건설㈜ 등 7개 건설사와는 ’22~’23년 업무협약 체결 완료) 강서구는 건설시장 경기침체에 따라 에코델타시티 내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에코델타시티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 및 건설사와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같이해 준 건설사에 감사드린다”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건의 사항
[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은 24일 오전 서상면 문태서의병장 추모사당에서 구한말 함양출신 항일의병장인 문태서(1880부터 1913) 의병장의 순국 제111주기를 맞아 추모제향을 봉행했다. 문태서의병장 추모위원회가 주관한 문태서 장군 순국 111주기 추모제향에는 의병 후손, 지역 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공훈을 세운 문태서 의병대장을 비롯한 의병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이날 제향에는 서창우 함양부군수가 초헌관을, 정광석 함양군의원이 아헌관을, 문태서 의병장 후손인 문광옥씨가 종헌관을 맡아 추모제향을 엄숙하게 봉행했다. 함양군은 강제로 체결된 을사늑약에 맞서 덕유산을 근거지로 경남, 전북, 충남, 경북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에 대항하여 대활약을 펼치다 순국한 의병대장 문태서 장군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용맹한 기상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매년 4월 문태서의병장 추모사당에서 추모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조상래 추모위원장은 추모사에서 “문태서 의병대장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고귀한 희생정신의 뜻을 받들어 후손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경남도민뉴스] 통영시가 소장중인 미술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통영시 소장 미술작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4월 25일에서 5월 14일까지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앞서 도남동에 소재한 통영리스타트플랫폼 1층 갤러리영에서도 3월 한 달간 통영시 소장 미술품 기획전을 열었으며 이번 특별전은 사람들이 예술품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시내 중심부에 자리를 마련했다. 특별전에 전시되는 작품은 한국화와 수묵화, 아크릴화 등 그림을 포함하여 옻칠, 조각 작품 등 약 5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보는 이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이번 특별전을 통해 통영시가 소장하고 있던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하고 예향의 도시 통영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통영시는 대한민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박경리 선생의 문학정신과 문학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한국문인협회 통영지부 주관으로 5월 5일부터 5월 14일까지 10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2024 박경리 문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문학축전은 박경리 선생의 묘소에서 선생의 16주기 추모제를 시작으로 5월의 싱그러운 꽃들이 펼쳐진 추모의 길에서 전국 청소년 및 대학(일반부) 백일장대회와 전국 어린이 동화구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에서 진한 통영 사투리가 매련적인 박경리 선생의 소설‘김약국의 딸들’낭독 경연대회, 강구안 문화마당에서도 만장전시 및 시화전, 리본 편지쓰기, 시가 노래가 된 음악회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문학축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통영문인협회 박건오 지부장은 “5월 5일부터 10일간 진행될 올해 문학축전이 16년 전 타계한 선생에 대한 추모의 자리뿐만 아니라 누구나 문학과 친해지고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가야예술인협회는 지난 23일 고성박물관 전시실에서 ‘제40회 가야예술인협회 정기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정기전은 오는 28일까지 대중에게 공개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가야예술인협회 회원들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어 있어, 전시회를 통해 서예, 서각, 한국화, 서양화, 멋글씨(캘리그래피),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정기전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가야예술인협회는 4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우리 지역의 예술단체로 문화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부산 사상도서관은 오는 5월 11일 4~7세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친화 독서문화 행사인‘가족과 함께, 도서관 달빛산책(冊)’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사상어린이도서관 어린이자료실과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4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사상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팀으로 4~7세 자녀와 보호자가 2인 1팀이 되어 보호자가 대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없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달빛 책놀이, 달빛 독서, 달빛 공연 프로그램으로 달빛 책놀이는 미션 놀이, 연극 놀이 등 몸소 체험하며 느끼는 책놀이 프로그램이며 달빛 독서는 달빛 코너가 꾸며진 어린이자료실에서 디저트를 즐기며 달콤한 독서 시간을 갖는 가족 자율 독서시간이다. 마지막으로 달빛 공연에서는 한밤중에 즐기는 마술과 LED 레이저쇼로 책과 게임을 주제로 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가 독서를 통해 부모-자녀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건전한 가족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경남도민뉴스] 경남 대표 봄축제 ‘제23회 진주논개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이어가고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진주시와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위원장 권순기)가 주관한다. 권순기 제전위원장은 “23회째를 맞이하는 진주논개제는 교방문화가 품은 문화·예술적 가치를 시민에게 향하게 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노력을 ‘대한민국 교방문화대전 두-드림 : Do-Dream’이라는 주제에 담아 선보인다”며 “교방문화의 정수를 선보이는 자리이자 문화로 모든 세대가 하나 되는 꿈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축제 전반에 전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진주만의 독특한 교방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대하고,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담을 수 있도록 축제장을 기획·구성하는 등 논개제의 성장·발전을 위한 노력도 담았다. &
[경남도민뉴스] 경남도립미술관은 개관 20주년 기념 전시 지금경남미술-산∙섬∙들을 2부를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도립미술관 1, 2, 3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거나 연고가 있는 50대 이상의 중견작가 34명이 1부와 2부로 나누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경남의 산, 섬, 들 그리고 도시에 모여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인(경남미협, 경남민미협)과 함께 작가 선정과 출품작 조율을 의논했다. 도민은 물론 미술인과 함께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나아가고자 18개 시군에서 활동하거나 연고가 있는 작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 전시 작품 역시 1부에 이어, 예술의 자율성을 시각적 영역에서 탐구하면서 은유와 상징을 통해 현실 사회를 시각화하는데, ‘산’, ‘섬’, ‘들’이라는 전시 제목이 단순히 자연 풍경만으로 해석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꿈틀거리는 삶이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다음 달 2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2부 전시에는 권용복, 김경미, 김동관, 김순기, 김우연, 김종해, 노경호, 박상복, 신미란, 유창환, 이갑임, 이호신, 정봉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