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어제 산업은행은 한국조선해양과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계약 기한을 네 번째 연장했다. 이번 투자계약 종결시한 연장은 올해에만 3번째다. 산업은행은 현재 거래 선행조건인 해외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심사가 지체돼 거래 종결이 늦춰지고 있다면서 남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 그 사이 조선산업을 기반으로 두고 있는 지역경제는 코로나19와 더해져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대 조선을 경제기반을 두고 있음에도, 조선산업의 슈퍼사이클은 먼 나라 이야기로만 들린다. 이번 매각은 이미 약속을 네 차례나 어긴 실패한 매각이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는 2년 8개월 동안 묵묵부답이고, 유럽연합 경쟁총국이 우려를 표한 독점 불식 방안을 한국조선해양의 미제출로 심사조차 중단된 상태이다. 서일준 국회의원의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한 대정부질의에서 국무총리조차도 이 인수계약에 의문을 표하고 있고, 아무런 응답도 없는 이 매각 문제에서 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는 9월8일부터 15일 천릿길 도보행진에 이어 16일부터는 청와대 노숙투쟁에 돌입하며 온 몸으로 맞서 싸우고 있다. 조선산업의 슈퍼사이클을 앞두고 4차
[경남도민뉴스]부산 동래구는 지난 9월 27일 사직권역 주민자치위원회 주관‘환경보호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김우룡 구청장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겠다.”라며 “주민 여러분 모두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에 함께 해주시고, 환경보호에 더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최초로 참여한 김우룡 구청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사직1동 주민자치위원회 조정래 위원장을 지명했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24일 거창군민상심사위원회를 열고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격히 심사한 결과 거창향교 어윤동 씨를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거창군민상은 군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적이 뚜렷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군민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어윤동 씨는 거창대성중·대성고등학교에서 24년여 간 윤리, 도덕 교사로 재직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야학 학교인 거창재건학교에서 교무주임을 맡아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헌신했다. 또한, 거창향교에서 소학, 명심보감 등 군민 인성교육 강사로도 활동하면서 군민의 도덕성 회복과 도의 선양에 크게 공헌했다. 퇴직한 이후에는 거창문화원 활동을 시작하여 향토사연구소장과 문화원 부원장, 이사를 역임하면서 향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재까지 향토사를 연구하면서 고문서 선현 문집 등을 국역하여 많은 군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 밖에도 광복회 경남북부지회장을 맡아 군내 초·중·고교를 순회하며 항일운동사 강의를 통해 항일운동 선양사
[경남도민뉴스] 짧은 시간에 큰 수익을 발생했으며, 성남 대장동 개발 관련 특혜 의혹이 일어나고 있는 이슈이다. 대구 역시 이슈에 관련한 1인 시위가 일어났으며, 이진훈 대구미래전략연구소 소장((전) 수성구청장)은 ‘화천대유 누구껍니까?!’라는 피켓을 들고 지난 23일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진상조사를 촉구하며 나선 것이다. 1인 시위에 앞서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국민으로부터 온 권력을 국민을 위해 쓰는 게 아닌 누군가의 특권으로 작용 되는 것이 옳은 처사인지 궁금하며, 국민들이 이 모습을 보고 얼마나 분통이 터졌을지 생각하면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관련자들은 철저히 수사하여 깨끗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시위 변을 밝혔다.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대구미래전략연구소를 설립하여 대구 미래 산업에 관련한 연구를 해오고 있었다.
[경남도민뉴스]거제시는 24일 시청 소통실에서 개최된 제25회 거제시민상 심사위원회에서 3개 부문 7명의 후보자가 제출한 공적을 심사한 결과, ‘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 옥포2동 지부장 배호명(79세)씨를 제25회 거제시민상 교육‧문화‧체육‧애향 부문에 수상자로 선정했다. 거제시민상은 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의 공적사항을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한 후 참석 위원 전원이 각 후보자별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하여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수상자로 결정된다. 교육‧문화‧체육‧애향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배호명씨는 옥포2동 초대 주민자치위원장 맡으면서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수상하는 등 주민자치 기틀을 마련했으며, 조라승판회장을 역임하면서 도내 최초 마을 역사지 ‘조라지’를 발간해 조라마을의 역사를 기록했다. 또한 옥포대첩승전행차가장행렬추진 위원장을 수행하는 동안 ‘승전행차가장행렬’, ‘어린이 이순신 선발대회’를 추진해 옥포대첩기념제전이 시민축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올해 10월 중에 열릴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거제시민상 상패, 자랑스러운 거제시민증이 수여된다.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은 9월 1일자로 제31대 강신영 교육장이 취임하였다. 취임 후 거창교육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를 위해 촘촘한 학교방역 체제 강화를 강조하며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 인사에서‘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배움과 삶의 경험이 통합되어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미래 역량을 함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우리 모두의 아이를 위한 행복한 교육복지와 어린이와 청소년 친화적인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와 공감하고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을 펼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의 다섯가지 정책방향에 따른 정책과제에 대해 교육철학을 통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지원청에서 해야 할 일을 차질없이 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실천과 따뜻하고 세심한 행정지원가로 거듭나길 당부했다. 강신영 교육장은 1987년 의령 신반여자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양주중학교 교감, 경남교육청 장학사, 물금고등학교, 진해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으로 근무하다가 거창교육지원청 제31대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제31대 강신영 교육
[경남도민뉴스] 사천 출신의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의 주영대(1973년생) 선수가 도쿄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주영대 선수는 3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식(TT1) 결승에서 같은 국가대표인 김현욱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았다. 주영대 선수는 세트스코어 3-1(11-8 13-11 2-11 12-10)로 김현욱 선수를 물리쳤다. 서포면 금진리 출신으로 1991년 사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체육교사를 꿈꾸며 경상대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한 주영대 선수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으면서 컴퓨터 웹디자이너로 진로를 변경했다. 대학교 2학년 때인 1993년 여름에 일어난 일이다. 하지만, 그는 2008년 진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재활운동으로 탁구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어릴 때부터 스포츠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그는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2014년부터 지금까지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실제로 2014년 제11회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 남자단식 TTI 금메달, 2014년 사천시 체
[경남도민뉴스]하동군과 이병주기념사업회가 시상하는 제14회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과 제7회 이병주문학연구상 그리고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병주경남문인상의 수상자가 각각 선정됐다.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에는 원로 언론학자이자 고려대 명예교수인 김민환 씨가, 이병주문학연구상에는 문학평론가이자 홍익대 교수인 정호웅 씨가, 그리고 이병주경남문인상에는 시인 정이경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관부연락선', '지리산', '산하'의 작가 이병주(1921∼1992)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은 매년 기 발표된 여러 나라의 문학작품 중 역사성과 이야기성을 갖춘 작가와 문학사적 의미를 보유한 문학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그동안 국내·외의 저명한 작가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이병주 탄생 100주년을 맞는 올해 대상 수상자 김민환 씨는 대학에서 신문방송, 미디어 분야의 교수로 재직하며 고려대 언론대학원장, 한국언론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학자로 활동했다. 퇴임 후 소설가로 전향한 김민환 씨는 비극적인 역사 속에서도 부단히 정의를 추구하는 인간의 고결한 열정을 실감있게 그려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경남도민뉴스] 배몽희 경남 합천군의회 의장이 1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일본 정부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이번 챌린지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배출되는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2023년부터 30년에 걸쳐 해양에 방류하겠다고 지난 4월 13일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배몽희 의장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은 전 세계 바다에 심각한 오염을 초래하는 무책임한 행위"라며 "일본 정부의 결정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하동군의회 박성곤 의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배몽희 의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창녕군의회 이칠봉 의장을 지목했다.
[경남도민뉴스]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엑스포 유치 릴레이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에 동참했다. 부산시 첫 주자인 박형준 시장에게 지목된 장인화 의장이 김지완 부산은행 회장과 함께 본인을 지목한데 화답한 것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강 회장이 현재 개인사정으로 일본에 체류중이라는 것이다. 강 회장은 지목을 받고 고심 끝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캠페인의 중요성을 고려해 현지에서 직접 찍은 촬영분을 범시민유치위원회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 회장은 다음 주자로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과 노찬용 영산대 이사장을 지목했다. 부산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된 박 회장과 올해 초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된 노 이사장을 지목한 것은 재계와 학계의 전폭적 지원과 협조를 염두에 둔 것으로도 해석된다. 강 회장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인 동시에 지역방송사 회장으로서 우리나라와 부산의 역사를 새롭게 쓸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서 넥센그룹이 유치를 위해 노력할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13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발족 되어 김영주 前 무역협회장이 유치위원장으로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