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지난 23일, ㈜부산의 아름다운 길은 부산광역시 남구에 여성 생리용품 350박스(400만원상당)을 전달했다.
㈜부산의 아름다운 길은 전국의 길 자원 연계를 통한 한국적 걷기 여행 문화의 조성을 사명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이날 기탁한 여성 생리용품은 박스당 3개월가량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나누어져 기부자의 섬세한 마음이 엿보인다.
전달식에 참석한 남수정 대표는“남구의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길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택 남구청장은 “‘갈맷길’ 활성화 주역인 ㈜부산의 아름다운 길에서 여성 필수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남구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구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