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의 상징과도 같은 자갈치시장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습형 늘봄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부산은 해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이 어패류 이름도 모르고 자라고 있어, 지난 4월 부산어패류처리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시청의 들락날락 공간도 활용한 늘봄 체험을 자갈치시장으로 확대하게 됐다. ‘자갈치시장 체험 늘봄’은 5월 8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차례에 걸쳐 운영하고, 참여 학생들은 자갈치 수산시장 1~2층 견학에 이어 4층 들락날락에서 수산물 골든벨 퀴즈 등 활동에 나선다. 매회 교당 20여 명의 희망하는 늘봄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시교육청은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차량도 지원한다. 5월 8일, 첫 회 운영에 참여한 부산진초등학교 5학년 학생 18명은 “평소 못 보는 광어, 해삼, 성게, 가오리, 꼼장어, 문어, 우럭, 농어, 돌돔 등 많은 해산물들을 만나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자갈치시장이 1922년부터 시작했다는 역사와 이름의 유래를 알게 됐고, 자갈치시장에서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이 친절하시고 유쾌했다”, “처음 보는 다양한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랫동안 지속돼온 고도지구 제한 등의 장기 도시계획 규제를 전면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그간 인근 주민, 지자체 등의 지속적인 도시계획 규제 완화 제기와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규제 재검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는 시대 변화에 맞게 규제를 재정비해 합리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 먼저, 시는 고도지구 지정목적 훼손 여부를 중점 검토하고, 해안조망 및 도시경관 변화 등 종합적인 재검토를 통해 고도지구 존치·완화·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고도지구는 최초 지정 이후 현재까지 큰 틀을 유지하고 있으나, 고도지구 주변으로 대규모 아파트 건립 등 지구 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지정목적이 점진적으로 약화·훼손되고 규제에 따른 주변지역과의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원도심 고도지구는 1972년 최초 지정 후 50여 년째 변화 없이 계속 유지 중으로 현재의 도시 변화를 수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부산진성, 수영사적공원, 충렬사 등 역사문화환경보전지역 주변 고도지구의 경우 문화재보호구역과 건축물 높이 이중 규제로 재산권 과다
[경남도민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을 9일 오전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중·고졸 과정 2,113명의 지원자 중 1,890명이 응시했으며, 1,668명이 합격해 평균 88.25%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회 대비 2.98% 증가한 수치다. 이 중 100점 만점자는 초졸 1명, 중졸 3명, 고졸 14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85세 이○○ 씨(여), 중졸 83세 황○ 씨(여), 고졸 80세 서○○ 씨(남)로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합격증서는 9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12:00~13:00, 토·일 제외) 시교육청 종합민원실에서 교부한다. 교육청 방문이 어려운 경우 우체국 민원우편 신청을 통해서도 수령할 수 있다.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9일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 행정실과 교육청 민원실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정부 24’, ‘나이스대국민서비스’ 등 인터넷을 통한 발급도 가능하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14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최고령·장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오는 5월 13일 오전 11시 40분 해운대비치씨씨(CC)에서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박인비·유소연 초청 티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 프로골퍼 박인비, 유소연 및 수도권 소재 참여기업 4개 업체 임직원 및 지역 연합체(얼라이언스) 등 1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간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에 앞장섰던 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워케이션 거점센터 및 위성센터 조성 ▲2024 iF 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왔다. 시는 그동안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의 초석을 세웠다면, 이제는 이를 발판 삼아 핵심 참여기업 유치 등 본격적인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고도화에 나서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 고도화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수도권 핵심 참가기업 유치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한국은 세계 4위 골프 인구를 자랑하며, 그중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의 주요
[경남도민뉴스]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0일 오후 2시 부산교육대학교에서 동래기초학력지원센터 ‘찾아가는 학습클리닉’ 소속 학습 코칭단과 담임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은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학교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전문 진단 등 학생 맞춤형 지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래교육지원청은 학습 코칭단의 학교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과의 원만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황미영 부경대 교수의 ‘학습 동기 강화를 위한 학습지원 방안’ 주제 특강과 박은주 금강초 교감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 및 학습 코칭단의 역할과 자세’ 안내 등으로 진행한다. 수석교사, 전문상담사, 대학생 학습 멘토 등으로 구성한 ‘학습 코칭단’은 이번 연수를 통해 초3부터 중3까지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통합적 성장을 위해 보다 전문적인 학습 지도·상담·코칭, 학급상담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에
[경남도민뉴스]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15일까지 관내 중학교 14교 학생 1,539명을 대상으로 67차례에 걸쳐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생태·해양·세계시민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세계 시민자질뿐만 아니라 예술적 체험 활동을 통한 창의성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찾아가, 2차시 수업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은 자유 학기 주제 선택 활동, 창의적 체험 활동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마을 의제 발굴 보드게임’, ‘시 쓰기를 통해 너와 나 다양성 이해하기’ 등 10개 주제로 운영한다. 학교는 이들 주제 중 예술 활동과 생태·해양 활동을 융합한 ‘업싸이클링 해양쓰레기 변신 목걸이 만들기’, ‘에코 캘리그라피’, ‘뮤지컬·힙합&랩·영상 제작’ 등 활동에 나선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교육지원청의 중점 추진 사업 중 하나다”며 “예술·생태·해양 등과 연계한 세계 시민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을 올바른 인성을 지닌 세계시민으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경남도민뉴스]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부산시민 300팀(팀당 3인 이상)을 모집해 독서릴레이를 진행하고,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는 시민 100명을 모집해 SNS 홍보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들에게 원북원부산의 인지도를 높이고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원북 시민 독서릴레이’는 원북 도서 3권을 참가팀이 첫 주자가 돼 팀원을 포함한 5명 이상의 시민이 릴레이 형식으로 독서를 하고 도서 뒷면의 릴레이지(紙)를 작성해 팀 대표가 9월 말까지 시민도서관 홈페이지 ‘원북 시민 독서릴레이’게시판에 한줄평과 릴레이지를 제출하면 된다. ‘원북 SNS 홍보단’은 원북원부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원북 독후감, 서평, 책 소개 등을 해시태그(#원북원부산 #나를찾아줘 #열다섯에곰이라니 #산복빨래방)한 뒤 원북원부산 계정을 태그해 업로드한 인증샷을 시민도서관 홈페이지 ‘원북 SNS 홍보’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단, 2024년 연말까지 계정 공개와 게시물은 유지해야 한다. 20명 이상이
[경남도민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부산학생 620여 명을 대상으로 렉처콘서트 ‘싱그러운 봄-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특색있는 학생 맞춤형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콘서트는 TV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롤모델로 알려진 지휘자 서희태의 해설과 KNN 방송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한다. ‘신세계로부터’, ‘사계 중 봄’ 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6곡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공연과 사이마다 구성한 서희태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지녀야 하는 기본 역량, 연주와 관련한 자세, 팀워크, 곡에 대한 음악적 해설 등에 대한 강의는 이번 음악회를 더욱 색다르고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에게 음악적 역량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선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학생들이 감동이 넘치는 멋진 해설과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예술의 가치를 느끼고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지녀야 할 덕목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부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청 소속 기관 특색을 반영한 양질의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질 높은 방과후 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예술문화회관은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은 ‘감성발레’와 ‘피아노반주법’ 수업을 실시하고, 금요일은 ‘이지싱 영어뮤지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균형감각과 신체 표현 능력을 길러주는 ‘감성발레’수업과 음악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는 ‘피아노반주법’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어뮤지컬 수업’은 아이들의 영어 능력을 키우고 직접 뮤지컬 배우가 돼 발표력을 신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 희망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료비를 포함한 수강료는 무료이며, 인근 지하철역에서 문화회관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이해선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기관의 전문 시설과 우수한 강사진으로
[경남도민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교문갤러리에서 제29회 교원미술전 ‘향기로운 동행’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퇴직 교원들의 미술 활동 참여를 통한 학교 예술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다. 올해는 61명의 교원들이 ‘향기로운 동행’이란 주제로 회화, 공예, 사진 등 86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특히, 퇴직 교원 작품 전시관에서 ‘다시 스승을 만나다’라는 특별전도 열릴 예정이다. 퇴직 후에도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스승들의 열정 가득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 첫날인 10일 오후 4시 30분에는 교사연주 단체인 ‘부산교사국악관현악단’의 아름다운 축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이 가능하다. 일·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회관 홈페이지 디지털갤러리를 통한 상시 온라인 관람도 가능하다. 차종호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전·현직 교사들의 끊임없는 예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