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남구는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구민을 위해 내달부터 구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총 16종 △상해사망[후유장해] 등 9종 △군복무청년 상해보험 8종에서, 올해부터 ▲어린이상해보험(6종)을 신설하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이 더 확실하게 혜택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개물림 사고 보장도 기존 응급실 내원 진료비에서 개물림 사고 진단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남구 외의 지역에서의 피해도 보장하며, 보험료는 남구가 전액 부담한다.
피해 주민은 올해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사 구민안전 통합상담센터로 문의한 후 직접 청구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 보험과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올해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남구민을 위해 구민안전보험을 더욱 강화시키고, 다양한 정책으로 남구를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