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오는 3월 12일까지 부산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금정산성 축제에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축제 서포터즈 '금반지'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축제 서포터즈 ‘금반지’는 “금정산성 축제에 반드시 필요한 지역 청년”의 줄임말로 금정산성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도를 함양하고, 청년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 참여의 의미를 배가하고자 마련됐다.
서포터즈 활동은 3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에서 진행되며, 총 15회의 활동으로 ▲ 축제·지역 문화 전문가 초청 교육 참여, ▲ 축제 프로그램 기획, ▲ 홍보 콘텐츠 제작, ▲ 축제 현장 실무 보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25명 내외로 활동 기간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금정구에 거주하거나 금정구 내 대학교(원) 재학하고 있는 청년을 우대하여 선발한다.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는 “전년도 금반지가 기획한 프로그램과 제작한 홍보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었다.”며, “올해도 서포터즈의 활동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금정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가능하며, 제출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적격 여부를 판단하여 참여자를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서포터즈에 참여한 자에게는 ▲ 활동 인증서 수여, ▲ 소정의 활동비 지급, ▲ 자원봉사 점수 인정, ▲ 활동복 지급, ▲ 우수 서포터즈 선발 및 시상 등 혜택이 제공된다.
금정문화재단 윤일현 이사장은 “이번 축제 서포터즈는 우리 지역의 대표 축제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금정산성 축제는 “역사와 생태, 문화로 빛나는 금정”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오는 5월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금정산성 및 금정산성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