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11일 오전 11시 대학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242명, 학사 96명 등 총 338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학위수여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학위증서 수여, 상장 수여, 총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학위 수여자와 수상자,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수상자로는 간호학과 서현아, 뷰티웰니스과 이원주(경상남도지사상), 사회복지보육학부 김영란 외 10명(총장 표창장) 등이 선정되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학위수여식에서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비롯한 총 19개 교육기관 및 단체장의 상이 수여되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경남도는 졸업생들이 미래를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졸업생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재구 총장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도전할 때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며, 그 중심에 경남도립거창대학이 함께할 것”이라며 “끊임없이 배우고 스스로를 개발하는 노력이 없으면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어렵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고 조언했다.
한편, 1996년 전국 최초의 도립대학으로 설립된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금까지 10,80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한, 경남 유일의 정부 재정지원사업 다관왕을 달성하며 교육의 질적 우수성과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