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과 모객에 전문성을 갖춘 여행사를 모집하여 ‘2025년 거창군 전담여행사’로 선정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체로, 지역 제한은 없다. 모집 기간은 2월 12일부터 2월 25일까지이며 선정업체의 실적과 거창군 관광상품이 포함된 사업 계획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거창군에 최적화된 사업을 제안한 여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여행사는 거창군 체류·체험형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관광객 유치, 거창군 중점 추진 분야에 대한 상품개발 등 거창관광의 경쟁력 강화와 전략 향상을 위해 군과 협업하게 된다.
전담여행사는 2025년 11월까지 운영한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라 지원금, 상품개발비, 홍보비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거창군 동서남북 권역별 관광코스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별도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담여행사 운영을 통해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1번지 거창’이 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여행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