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2월 28일 오후 7시 30분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생태동화 음악극 ‘날아라, 삑삑아!’를 개최한다.
어린이동화 베스트셀러인 ‘날아라, 삑삑아!’는 2013년 최고의 환경 책 저자에게 주는 ‘한우물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로, 2015년에 발간돼 지금까지 초등학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원작자인 권오준 생태작가가 직접 이야기꾼으로 무대에 등장해 극의 생동감을 배가시키고, 영상과 국악실내악 여민의 우리 가락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공연이 될 예정이다.
이야기는 권 작가의 실화가 바탕이며,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흰뺨검둥오리’를 주인공으로 한다.
부화하지 못한 오리알을 발견한 ‘구아 아저씨’와 인공부화기로 부화된 새끼 오리 ‘삑삑이’의 동거 에피소드를 통해 가슴 따뜻한 가족애와 자연의 소중함을 전한다.
‘날아라, 삑삑아!’는 전석 10,000원이며, 20일 오전 10시부터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연장 로비에서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거창문화재단 예술가족으로 가입 시 1년 동안 3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