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거창지부(회장 한은영)는 20일 자원순환 캠페인 ‘쓰임, 그 이상’을 통해 마련한 친환경 재생 휴지 1,600개를 12개 읍면 공유냉장고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재생 휴지는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거창지부가 관내 어린이집 13개소, 카페 4곳, 중학교 1개소, 온천 1곳 등 총 19곳과 협력해 깨끗하게 세척하고 건조한 우유팩을 수거하여 재생 휴지로 교환한 것이다.
한은영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거창지부 회장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으며, 지역 내 카페와 온천에서도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에 미래인 어린이들과 함께 청청한 거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거창지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 활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거창지부는 2021년부터 우수 자원봉사 리더 육성을 위해 현재 17명의 회원이 우유팩수거활동, 습지교육활동, 이미용 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