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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용융염원자로 공급망 준비를 위한 지‧산‧학‧연 포럼’ 열려

경상국립대 항공·기계 ICC-방위산업기술융합연구소 공동 개최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항공·기계 ICC(기업협업센터)와 방위산업기술융합연구소는 2월 19~20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경남 용융염원자로 공급망 준비를 위한 지‧산‧학‧연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경상남도, 한국원자력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와 원전 기업 재직자 등 여러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융염원자로(MSR, Molten Salt Reactor) 개발 현황과 기술적인 내용에 대해 활발하게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현재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삼성중공업에서 연사로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의 세부 세션으로는 ▲해양용 용융염원자로(MSR)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 ▲해양용 MSR 계통 개념설계 현황 ▲MSR 연료 제조 및 재료 기술 개발 현황 ▲MSR 안전 연구개발 현황 ▲MSR 해양적용 연구개발 현황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항공·기계 ICC 및 원자력 융복합 교육센터의 김형모 센터장은 “이번 포럼이 용융염원자로에 관심이 많은 산업계와 학계, 지역의 지원기관에서 실질적으로 K-MSR의 성공적인 개발과 빠른 상용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바를 확인하는 실질적인 만남의 장이 됐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미래 원전 시장을 대비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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