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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규, 거창교육지원청 새 교육장으로 취임하며 '학교 중심의 교육' 강조

거창 출신 신종규 교육장, 고향서 첫 공식 일정 소화
교육정책 강화와 생태전환교육 실천 강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신종규가 제34대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3월 4일 화요일, 신 교육장은 취임식에 앞서 거창 창남초등학교에서 새 학년을 맞이하는 아침 행사에 참여하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후 거창교육지원청으로 이동해 취임식을 진행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신 교육장은 거창에서 태어나 창남초등학교, 거창대성중학교, 거창대성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진주교육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경력은 1987년 남해 남명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시작하여,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의 장학사와 장학관을 거쳐 창원한들초등학교 교장과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취임식에서 신 교육장은 "거창교육이 튼튼하게 자라 건강한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해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 펼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지원, 거창명품교육의 확장과 정착, 생태전환교육 실천 지원, 보람차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의 다양한 경력과 수상 내역은 그가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성과를 보여준다. 신 교육장은 장관표창 1회, 교육감표창 4회, 교육장표창 5회 등을 수상했으며, 교육 관련 저서로 '호리병의 비밀'을 집필했다.

신 교육장은 앞으로 거창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특히 학교 중심의 교육 정책과 생태전환교육의 실천을 강조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의 이러한 계획은 지역 사회와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또한, "거창교육의 미래를 위해 교육청의 모든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거창의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교육장의 리더십 아래, 거창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지역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 교육장의 취임은 거창 지역 사회에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그의 정책 방향은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창교육지원청의 새로운 장으로서, 신종규 교육장은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며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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