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연제구는 2월 2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연제구 청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청년 관련 전문가, 청년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청년정책 추진 성과 평가 및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구는 ‘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년이 머무르는 도시 연제’ 조성을 목표로 2025년 42억 원 규모의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39개 청년정책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창업지원 강화를 위한 창업거점 공간(나래센터, 부산창업가꿈) 및 예비 창업 학교 운영, 지역사회 정주 지원을 위한 월세 특별 지원,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책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 제3기 연제구 청년위원회 위원을 위촉했으며, 14명 위원 중 9명을 청년으로 구성하여 정책결정과정에 청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참여를 보장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통하여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