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북구는 변화된 환경을 반영한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청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소통, 창업·일자리, 돌봄, 문화 등 4대 분야에서 12개의 추진 과제와 40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10개 부서가 협력해 추진한다.
북구는 2025년 2월 25일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해당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의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및 정책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취·창업 지원을 위한 교육, 채용박람회, 창업가 키움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주거비 및 교육비 부담 완화, 청년 문화공간 활성화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특히, 2025년에는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 정책 경진대회’ ▲‘취업희망 콘서트’ ▲‘강소 중소기업 탐방 프로젝트’ ▲‘야외미술관 프로젝트’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 사회와의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