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학교행정지원본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교복 검사와 기계설비유지관리 기준학교 성능 점검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직접 착용하는 교복의 품질을 검증하고, 수준을 올리는 역할을 함으로써 교복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여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교복 검사는 학교 주관 공동구매 제도를 시행하는 118교를 대상으로 21개 업체를 방문해 실시한다.
외관 결점 검사, 봉제부분 검사, 품목별 혼용률 확인 등을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검사한다.
학교행정지원본부는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검사의 전문성을 높였다.
교복 검사 결과는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지원서비스(BSSS)를 통해 수시로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학교행정지원본부는 연면적 10,000㎡이상인 학교 142교를 대상으로 기계설비 성능 점검도 실시한다.
열원설비, 냉난방설비, 공기조화·공기청정·환기 설비 등 기계설비 시설물 12종의 안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본부는 3월 중 용역수행 업체를 선정한 후 4월부터 검사에 나선다.
김영호 학교행정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업무 경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