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광역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대표 김형철 의원(연제구2, 국민의힘))가 3월 5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의회 의원회관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올해 연구회 운영 방향과 정책 연구 과제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연구회는 부산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연구하고, 실무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된 연구단체다. 연구회는 총 10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연제구2,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기획재경위원회 성창용 의원, 김태효 의원, 반선호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 서국보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송우현 의원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이승연 의원 △교육위원회 양준모 의원, 김창석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부산시 및 중앙정부의 기존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발굴 및 창업 생태계 체감 지표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형철 스타트업 연구회 대표의원은 “부산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의 창업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연구하고, 기업들의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파크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북항 제1부두가 글로벌 창업 허브로 조성될 예정이고, 신설되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부산창업기업 성장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포함한 제도적 지원과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 성장을 위한 전략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가교 역할을 통해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향후 스타트업 연구회는 다양한 전문가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임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