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월 학년말 방학기간(2/20∼2/28)에도 본청 종합민원실 내 ‘24시간 긴급보살핌 늘봄센터’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20여 명 이상의 아이들이 늘봄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내 긴급보살핌 늘봄센터는 지난해 1월 늘봄센터 확대에 대한 교육청의 의지를 담아 1일 수용인원 15명 내외의 규모로 개관했다.
여기서는 유아와 초등 1~3학년에게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청 긴급보살핌 늘봄센터는 평일 교육청 통합예약포털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직원 자녀 중 만 3세∼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다만 긴급 상황 시 당일 이용도 가능하고, 이용료는 무료이다.
늘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은 물론 병원 진료 등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야근과 주말 근무가 잦은 직원은 자녀를 안전한 늘봄센터에 맡길 수 있어 양육 부담도 줄어 늘봄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김장훈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도록 늘봄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