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연제구 연제청년창업나래센터가 부산시 주관 '2025년 동네 청년활동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동네 청년활동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공간별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의 삶에 활력을 도모하고 서로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청년활동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
'청년 활동공간'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간' △소모임을 할 수 있는 '회의 공간' △취·창업 준비, 자기 계발, 휴식 등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 등으로 운영된다.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부산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구는 청년들의 취미 원데이클래스, 힐링프로그램 등 58회 과정을 운영했으며, 8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또한 독서 모임, 동아리 모임 공간을 제공하여 청년 친화적인 참여 공간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3월 중 프로그램별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참여자 모집 등 사전 준비를 거쳐 4월부터 12월까지 청년 활동공간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활동 공간 및 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연제청년창업나래센터 홈페이지 △연제 청년톡톡(카카오톡 채널) △부산청년플랫폼(청년G대)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청년 공간을 통해 청년들 간의 정책 소통과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역 청년들의 미래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청년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