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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제1회 추경 999억원 증액한 1조7,964억원 편성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본궤도 진입에 따른 예산 집중 반영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999억원 증가(5.89%)한 1조 7,964억원으로 편성해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776억 원 증가한 1조6,046억원, 특별회계는 223억원 증가한 1,918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 건전재정 기조유지에 따라 필수적인 사업위주로 편성했고, 이 중에서도 웅상 지역 사업비를 집중 편성해 ‘회야강 르네상스’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편성내역으로는 ▲주진불빛공원 조성 30억원 ▲회야강변 빛 line 및 교량 하부 문화 역사 공간 조성 16억원 ▲회야강변 도로 확폭 및 문화공간 조성사업 3억 5천만원 등이다.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산수목원 조성을 위한 보상비 35억원을 편성해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며, 명동과 소주동 일원 2개 도시계획도로에 공사비와 보상비 등 9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동부 양산의 교통망 확충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2월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신규·특화시책 발굴을 통해 논의된 33개 사업 중 우선 추진 가능한 11개 사업에 14억 원의 예산을 편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책사업을 발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초 읍면동 순회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 중 즉시 추진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는 10개 사업에 13억 원을 편성해 주민 불편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이밖에도 사송복합커뮤니티 건립공사 38억원, 춘추공원 조성 24억원, 영대교 및 구름다리 일원 경관조명 개선사업 24억원, 공단진입도로 확포장공사 30억원, 양산도시철도 건설 60억원 등 시민편익 증진과 사회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계속사업도 차질없이 편성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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