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은 장수마을 불로장생 프로그램으로 백전면 서백마을에서 사전 신청을 받은 1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우쿨렐레 음악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우쿨렐레는 휴대가 간편하고 어떤 악기보다 배우기 쉬워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악기로 그동안 해오던 운동교실과 한글교실, 치매예방교실에 이어 장수마을 주민들의 정서를 풍요롭게 만들어 주기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주1회 운영하고 있다.
우쿨렐레 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은 우쿨렐레 악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전문강사를 따라 평생 농사일로 굵어진 손가락 때문에 코드 짚기가 힘들지만 코드를 하나 하나 배우며 즐거워했다.
우쿨렐레 강사는 “우쿨렐레의 가장 큰 매력은 배우기 쉽다는 것”이라며 “코드 짚는법이 어렵지 않아 조금만 익히면 누구나 웬만한 노래 한곡은 다 연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백마을 강영석 이장은 “처음 음악교실 신청 받을 때 이 나이에 무슨 악기를 배우냐고 했는데 지금은 재미있어한다”며 “이런 악기를 배울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운영해줘서 너무 고맙고 함양장수마을의 취지를 잘 살려서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쿨렐레 음악교실은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사고와 삶에 활력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