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4월부터 7월까지 부산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 및 부산 관내 고등학교, 총 16개교를 대상으로‘학교로 찾아가는 사람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진로 탐색 기회와 방향을 제공하고 올바른 진로·직업 가치관 정립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세무사, 비올리스트, 철도기관사, 물리치료사, AI 전문가, 퍼스널 컬러리스트, 기자, 심리상담사 등 전문 직업인 8명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 대해서 알려준다.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지역사회 활동과 사회적 역할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생생한 직업 관련 일화를 학생들과 공유하면서 직업과 연결된 여러 궁금증도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진로 추천 도서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학교는 3월 11일 오후 3시부터 ‘학교로 가는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도서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현실적인 진로 탐색과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고 삶을 폭 넓게 바라볼 수 있는 발판으로 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