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32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지구별자율장학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20일에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지구별자율장학협의체는 서부 관내 중학교 32교를 서구, 영도구, 사하구, 다대포 등 총 4개 지구로 나눠 지구당 8~9교로 조직됐다. 이는 각 지구별 학교 간 교육활동 현안에 대한 원할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4개 지구로 조직된 지구별자율장학협의체는 3월~12월까지 매월 1회 협의회를 개최한다. 또, 연간 교장 6회, 교감 2회의 협의회와 교사들 간 협의회도 4회를 실시한다. 토의 주제는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학교마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교류한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 시행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 디지털교과서(AIDT) 활용 등 수업 혁신과 관련된 교육활동 운영 방안을 선도적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학교를 중심으로 공유 및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새학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구별자율장학협의체 마련으로 학교 간 긴밀한 교육 활동 교류를 지원하고 자율적 동반 성장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