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광역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는 3월 7일 부산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미래전략캠퍼스 ‘10주년 특집’ 포럼에 참석했다.
미래전략갬퍼스는 부산 및 동남권 기업(지식서비스 및 스타트업 등), 공공기관, 대학, 유관단체가 모여 산업별 주요 이슈와 트랜드, 경제 전망을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스타트업 연구회는 부산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연구하고, 실무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된 연구단체다.
연구회는 총 10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연제구2,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기획재경위원회 성창용 의원, 김태효 의원, 반선호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 서국보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송우현 의원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이승연 의원 △교육위원회 양준모 의원, 김창석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도시 경제의 전환점, 미래성장동력을 연결하다” 주제로 A트랙-북항 클러스터와 해양레저관광, B트랙-지식서비스산업과 스타트업, C트랙-도시브랜드와 관광마이스산업 등 주요 이슈와 트렌드, 경제 전망을 다룬 세션별 발표가 진행됐다.
스타트업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포럼을 참관하며, 부산 지역 스타트업이 직면한 주요 과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를 경청하면서 창업 초기 기업들이 겪는 자금 조달, 인프라 부족, 네트워크 형성 등의 어려움과 관련된 논의 내용을 확인하고, 지역 내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형철 스타트업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 지역 스타트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 초기 기업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스타트업 친화적 제도를 마련하고 전용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대기업·공공기관·투자자들과 협력해 지역 창업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