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흐림동두천 23.5℃
기상청 제공

함안군 가야읍, 재능기부로 장애인가구 수도 철거에 힘모아 ㈜주선건설 재능기부로 노후화된 수도 철거 마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가야읍은 (주)주선건설의 재능기부로 가야읍의 한 저소득장애인 가구의 노후화된 수도 철거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가구는 마당에 설치된 수도에서 물이 새고, 한겨울에는 수도 주위가 얼어 통행에 방해되고 물이 역류해 주택 내부 보일러실까지 물이 차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주선건설 관계자와 현장에 방문한 결과 수도 철거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상수도 관 교체가 시급해 보였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5명의 인부와 장비가 투입돼 수도 철거뿐만 아니라 기존의 낡은 관을 새로 교체하는 배관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작업 후 현장을 깨끗하게 정리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게 했다.

 

㈜주선건설 김택수 대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어르신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순응 가야읍장은 “공적 지원으로는 주택·개보수 범위가 제한적인데 민·관이 협력하여 불가능을 가능하게 바꾸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세심히 찾아내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재가 치매환자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교육 시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맞춤형사례관리사업 대상자인 치매노인 166명을 대상으로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을 5주간 시행한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란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전담 인력이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외부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통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환자는 인지기능 저하로 계절과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예방적 방문교육과 생활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7월 18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며, 폭염 및 태풍 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냉방용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연계해 폭염 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치매노인을 위해 간편식, 소금 등 식자재를 함께 지원해 영양관리도 병행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노인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교육과 푸드뱅크 서비스 연계가 조금이나마 도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