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노사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부산진구 노사협의회를 구성하고 3월 11일 구청 자치협력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근로자 참여 및 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8월 부산진구 노사협의회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설치준비위원회 구성과 근로자위원선거를 실시했다. 이후 직접투표로 선출된 5명의 근로자위원과 당연 위촉된 사용자위원 5명으로 노사협의회 구성을 완료했다.
노사협의회 구성 후 첫 개최된 이번 임시회의에서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노사협의회 운영 규정’을 의결하고 의장·간사·고충처리위원을 선출했다. 공동의장으로는 사용자위원 김영욱 구청장과 김성일 근로자대표위원을 호선하며 상호 존중하는 노사협의회 문화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구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좋은 파트너로서 탄탄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희망한다.”며 “근로자의 의견을 경청하며 긴밀히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진구 노사협의회는 향후 소속 근로자의 근로 만족도를 높이고 구민 서비스의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