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일 거창군1388청소년지원단과 협력하여 거창대성일고등학교와 대성중학교 등 관내 학교 인근에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1388청소년지원단장을 비롯한 청소년지원단,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자들은 아림초등학교, 대성중학교, 대성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교 시간에 맞춰 손 현수막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으며, 중독예방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거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건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예방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보호체계와 청소년안전망을 강화하고 도박, 우울, 자살, 가출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조기 발견 및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청소년 도박, 게임중독, 스트레스, 우울 등 다양한 중독과 심리적 어려움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위기청소년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