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대표적인 산양삼 생산 및 판매 법인인 함양산양삼협회와 중앙산양삼협회가 통합을 통해 산양삼 산업의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산양삼협회 영농조합법인은 3월 13일 산양삼산업화단지 내 항노화관 1층 회의실에서 협회 조합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산양삼협회 영농조합법인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함양산양삼 양대 법인 통합 승인, 일부 정관 개정,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도 예산 등의 4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특히 이날 함양산양삼협회 영농조합법인와 중앙산양삼협회 영농조합법인의 법인 통합 건이 의결되면서, 함양 명품 산양삼의 생산에서 가공, 유통에 이르는 산양삼 산업화 전 과정에서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양대 법인의 통합에 따른 세부 사항 등은 추후 협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함양산양삼협회 영농조합법인 김판열 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많은 도전 과제를 맞이했지만, 산양삼의 품질 향상과 생산 확대, 품실향상 사업에 도전하려 한다.”며 "회원 여러분과 함께 산양삼 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함양군과 함께 조합원님들을 위한 보조사업에 동참하며, 산양삼 원물 생산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함양군 산삼항노화은 "함양군의 대표적인 산양삼 양대 법인의 통합을 통해 더욱 탄탄한 명품 산양삼 생산 체계가 확립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품 함양 산양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