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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지역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됐다”라며, “지속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응급의료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정기적인 응급의료협의체 운영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내 의료 공백 해소 및 환자 중심의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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