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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 안재욱과 오해 풀기 위해 땀 '뻘뻘'..."안재욱, 여전히 찬바람 쌩쌩"

사진 제공: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 사진 제공: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엄지원이 안재욱과 풀리지 않는 오해로 어려움을 겪는다.

 

오는 15일(토), 16일(일) 저녁 8시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이진아 / 극본 구현숙 / 제작 DK E&M) 13, 14회에서는 연이어 난처한 상황에 놓이는 마광숙(엄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광숙은 초면에 술도가를 팔고 유산을 넘겨달라는 동서 강소연(한수연 분)의 터무니없는 요구를 듣고 분노했다. 광숙은 “생전 관심도 안 갖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자기 몫을 달라니, 욕심 사나운 건 그쪽이에요”라며 격분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한동석(안재욱 분)은 광숙이 술도가의 유산을 노린다고 오해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번 주 방송을 앞두고 오늘(14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어색하게 나란히 서 있는 광숙과 동석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광숙은 동석에게 소연과 있었던 일을 해명하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동석은 그녀의 설명에도 냉정한 태도를 보인다.

 

동석의 외면에도 불구하고 광숙의 해명은 쉴 틈 없이 이어진다. 듣고 싶지 않았던 동석은 급기야 신경질을 내며 차가운 한마디를 날려 분위기를 더욱 싸늘하게 만든다. 쌓여만 가는 오해 속에서 고전하는 광숙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다시 만난 광숙과 소연의 신경전 또한 눈길을 끈다. 냉랭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광숙은 앞선 일에 대한 사과를 건네며 술도가를 향한 확고한 소신을 밝힌다.

 

그러나 소연은 갈등을 풀려는 광숙의 노력을 무시하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데. 연이어 난처한 처지에 놓인 광숙이 이 난관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3회는 15일(내일) 저녁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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