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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겨울철 보양식 지원

통영 지역건설업자 모임 ‘해바라기’ 협업, 갈비탕 180인분 제공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에서는 지난 14일 통영 지역 건설업자 모임인 ‘해바라기’와 함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취약계층 어르신 180명에게 겨울철 보양식 ‘갈비탕’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해바라기’회원들의 자체 회비로 마련, 통영시 무전동 소재 ‘지존밀면 통영점’에서 각 회차당 90명의 어르신이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해바라기’는 2023년 설립된 통영시 건설업자 모임으로 현재 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소규모 단체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과 그 배우자 등 18명이 직접 서빙과 간식 지원을 맡아 봉사에 나섰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지원사들이 안전하게 이동을 도왔다.

 

해바라기 김충성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천영기 시장은 “이번 보양식 지원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통영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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