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17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3월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조 군수는 공무원의 정치적중립의무를 준수할것을 당부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특정 정당 지지 · 비방글을 게시하거나 ‘좋아요’를 누르거나, 향우회 · 동문회 등에 참석해 특정 정당을 지지 · 비방하는 행위 등은 선거개입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에 주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업무에 임해야 하는 공무원으로서 불필요한 의혹이나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정치적 발언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정확한 검증을 통해 합리적이고 소신 있는 민원 처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원 처리 시 사안의 시급성과 필요성, 위치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현지 확인 후 정확한 검증을 통해 민원 처리를 해달라고 말했다.
제기된 민원에 대한 담당공무원의 법률적 검토,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근거와 판단, 소신 있는 결정으로 외부의 개입에 좌지우지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오는 21~22일 칠원읍사무소 일원에서 개최되는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본행사가 열리는 22일에는 많은 사람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파사고 예방대책과 행사 질서유지 대책, 안전요원의 배치계획 등을 철저히 점검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