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지난 2월 밀양에 6남매 다둥이 가족이 탄생했다.
여섯째 아이 출생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과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17일 다둥이 아버지 정용우(41)와 손정혜(34) 부부의 여섯째 아이의 출생신고를 직접 받으며‘햇님’양의 탄생을 축하했다.
시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저출생 위기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다자녀 출산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출산·보육 정책 등을 통해 6남매 가족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정용우, 손정혜 부부의 여섯째 아이 출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렇게 특별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밀양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장려금(100~500만원), 출산축하금(10~30만원), 첫만남이용권(200~300만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최대 90%)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의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참고하거나 인구정책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