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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청계서원에서 만난 선비들의 두 번째 이야기

해후 500 탁영의 선비정신을 담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의 전문 예술단체인 포럼예술단이 시행하는 청계서원 활용사업 ‘해후 500 탁영의 선비정신을 담다’가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국가유산청 서원향교 활용사업으로 선정되어 오는 4월부터 6월 말까지 함양군 청계서원에서 선비들의 두 번째 이야기를 펼친다.

 

‘해후 500 탁영의 선비정신을 담다’는 지역민과 함양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선비의 고장 함양의 서원문화와 선비들의 이야기를 공연과 강좌 그리고 다양한 체험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문화소외 지역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송차량을 배치하는 등, 더 많은 지역민들이 함양의 우수한 서원과 향교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청계서원 활용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술적 가치에서 바라보는 서원문화와 선비의 정신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함양 선비들의 정신과 의병 이야기를 담은 ‘함양선비춤’의 발굴 및 복원 등 함양 무형유산 등록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함양군과 포럼예술단은 청계서원이 남계서원과는 또 다른 고유의 가치와 콘텐츠를 상징하는 프로그램을 복원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들이 자주 찾는 서원으로서, 재미있고 알기 쉬운 서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새로운 접근과 시선으로 풀어내며, 이를 예술적 가치로 승화시키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청계서원 활용사업을 통해 청계서원이 세계유산 남계서원과 함께 함양의 선비문화를 대표하는 서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함양의 수준 높은 선비정신을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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