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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스마트팜 교육 결실…스마트 기술 적용해 토마토 재배 성공

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생, 토마토 재배해 출하 시작…인제 스마트팜 교육‧체험 거점으로 우뚝

스마트베드 토마토
▲ 스마트베드 토마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인제군농업기술센터의 ‘현장실습형 스마트베드 교육’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군은 해당 교육을 수강한 서화면 김연우 농가가 스마트 농업기술을 적용한 토마토 재배에 성공했고, 이달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현장실습형 스마트베드 교육’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군은 월학리 스마트팜 온실 내의 최첨단 스마트베드 재배 시스템을 활용해 2024년부터 후계청년농업인 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에서 다뤄진 스마트 재배 시스템은 기온, 습도 등 환경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으로 온‧습도를 조절하고, 작물의 조건에 따라 물과 양분을 관리해 작물에게 더 나은 생육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농업 현장에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에 되고 있다.

 

이에 군은 청년 농업인이 스마트팜을 직접 경험하고 신기술을 접목해 영농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과 실습 중심의 교육을 운영했고, 교육 1년 만인 올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김연우 농가는 지난해 12월부터 3,000평 규모의 면적에 토마토 재배를 시작해 이달부터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한편 교육이 진행된 인제군 월학리 스마트팜은 4,980㎡ 규모의 온실로, 인접한 환경자원센터의 소각로 폐열과 태양광을 활용한 난방시스템으로 최첨단 재배 시스템이 운영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단체, 월드비젼등 30여 개의 기관‧단체가 방문해 견학했고, 어린이집 체험학습, 후계농업인교육, 신규농업인현장실습교육 등 관내 주민과 농업인을 위한 체험 및 교육을 진행하며 체험 관광시설로 우뚝 서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가 다양한 작목에 스마트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와 미래형 농업 육성에 힘쓰겠다”라며 “아울러, 여러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이들이 농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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